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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오즈 전용폰 '터치패드' 출시

편집부 | 연합뉴스 2008.12.29
(서울=연합뉴스) 강영두 기자 = 팬택계열 '스카이'는 국내 최초로 키패드에 글라이드 센서(Glide Sensor) 기술을 적용한 '터치패드(IM-S400L)'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LG텔레콤의 무선인터넷 '오즈(OZ)' 전용폰으로, 노트북PC의 터치패드와 유사한 글라이드 센서가 휴대전화 키패드에 적용돼 있어 인터넷 서핑이 한결 편리해 졌다고 스카이는 덧붙였다.

   MSN처럼 LG텔레콤 가입자들끼리 실시간으로 모바일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으며, 미국 일본 중국 동남아를 포함한 모든 해외 CDMA 지역에서 자동 로밍통화도 할 수 있다.

   지상파DMB, 외장 메모리, 지하철 노선도, 전자사전, 스카이 스튜디오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됐다.

   6.6cm(2.6인치)의 큼직한 액정과 간결한 디자인도 눈에 띈다. 화이트, 핑크, 블루 등 세 가지 색상으로 29일 출시되며 가격은 50만원대이다.

   스카이 마케팅부문장 박창진 전무는 "휴대전화로 웹서핑를 좀더 편하고 쉽게 사용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반영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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