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마이크로소프트가 해야 할 일

John Fontana | Network World 2008.12.22

2008년은 마이크로소프트에게 변화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상징이었던 설립자 빌 게이츠가 일선에서 물러나고, 레이 오지가 최고 소프트웨어 아키텍트의 역할을 맡았다.

 

기술 측면에서는 서비스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아젠다를 완전히 장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클라우드 운영체제인 애저를 발표했으며,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인프라 서버인 익스체인지와 쉐어포인트의 온라인 버전도 발표했다. 여기에 더해, 오피스 애플리케이션의 웹 기반 온라인 버전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마이크로소프트의 2009년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에 대한 준비는 완료된 것이다. 이제 마이크로소프트의 2009년 핵심 이슈 5개에 대해 살펴본다.

 

1. 무대 뒤의 사람에게 주목하라

오즈의 마법사 레이 오지는 마이크로소프트에 근본적인 충격을 가져다 줄 것이며, 모든 사람들이 빌 게이츠의 후계자로 오지를 주목하게 될 것이다. 오지는 이미 지난 10월 애저를 발표하면서 승리의 미소를 지은 바 있다. 이제 오지는 플랫폼을 정의하고, 격차를 메우고, 개발자들에게 신뢰를 주어야 한다. 그 다음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소프트웨어 플러스 서비스를 둘러싼 이야기의 채색을 마무리해야 한다. 실제로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에게는 세대 교체와 다름 없는 일이며, 오지는 2009년에 반드시 자신의 색깔을 확립해야 한다. 오지가 지난 2005년 자신이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처럼 마이크로소프트의 몰락이 될 수 있는 “서비스 붕괴”로부터 회사를 구해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오지는 이제 더 이상 캔사스 시골뜨기가 아니라는 것이다.

 

2. 가상화시켜라

게임은 시작됐다. 몇 년 동안 비평가들은 VM웨어와 마이크로소프트의 가상화 툴을 동네꼬마들이 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지난 가는 길을 막고 농구를 하는 것과 같다고 평가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TV 광고에서 르브론 제임스를 빼버렸지만, VM웨어는 아직도 건재하며, 여전히 스타플레이어로 남아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하이퍼-V는 이제 윈도우 서버 2008의 한 부분으로 확고하게 인식되고 있다. 여기에 경기 침체로 가상화의 비용 절감 효과가 더욱 주목을 받으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하이퍼-V를 살리기 위한 전방위 압박 플레이에 나섰다.

 

3. 비스타는 묻어버리고, 행운의 7을 살린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제 윈도우 비스타는 억울한 누명을 쓴 훌륭한 운영체제라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일보다는 윈도우 7의 참신한 UI와 이점을 알리는 데 더 신경을 쓸 것이다. 오지가 애저를 내세우는 것처럼, 윈도우 7은 스티븐 시노프스키의 것이 될 것이다. 시노프스키는 2009년 초 제대로 기능을 갖춘 윈도우 7의 베타 버전을 발표할 것이며, 그러면 호사가들은 윈도우 7의 이점에 대해, 그리고 시노프스키가 연말 성수기 전에 윈도우 7을 출시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로 달아오를 것이다.

 

4. 구글플렉스를 물리쳐라

마이크로소프트 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는 서비스 영역으로 빠르게 진입하고, 구글은 기업 시장을 노리면서 둘 간의 전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질 것이다. 두 회사 모두 자금이 충분하고 우두머리들은 상대편을 완전히 굴복시켜버릴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지고 있다. 이중에서도 가장 격렬한 전투가 벌어질 곳은 역시 사무용 애플리케이션 시장이 될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웹 기반의 오피스 애플리케이션을 내놓을 것이고, 구글은 자사의 앱스 플랫폼에 IT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 물론 광고와 검색을 둘러싼 경쟁도 흥미롭겠지만, 아직 구글의 고객층이 마이크로소프트를 긴장시킬 만큼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5. Watson. Come here. I need you.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커뮤니케이션 서버는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을까? 마이크로소프트는 PBX를 소프트웨어 속에 다 집어넣어려고 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협력업체인 노텔을 포함해 기존의 전통적인 통신장비업계가 흔들리면서 전략적으로 밀고 나갈 시기가 무르익은 것으로 보인다. 2월 경에 출시될 예정인 OCS 2007 R2는 게이트웨이 장비 없이 VoIP 콜을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agaffin@nw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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