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기업용 검색엔진에 자동번역 서비스 시작

편집부 | InfoWorld 2008.12.19
지난 18, 구글은 기업용 검색엔진인 구글 엔터프라이즈 서치 어플라이언스(Google Enterprise Search Appliance)에 검색어를 자동 번역해 다른 언어로 작성된 문서도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새로운 서비스명은 '크로스-랭귀지 엔터프라이즈 서치(Cross-Language Enterprise Search)', 원본 문서의 언어에 상관없이 검색어를 자동으로 번역해서 34개 언어로 된 내부 문서를 찾을 수 있다. 이로서 글로벌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다국적 기업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구글 엔터프라이즈 랩스(Google Enterprise Labs)의 제품 관리자인 사이러스 미스트리(Cyrus Mystry)구글 서치 어플라이언스는 3,000만개의 문서를 섞는다는 의미인데, 사용자가 할 것은 모든 서버를 지정해주기만 하면된다라고 설명했다.

검색엔진 관리자가 크로스 랭귀지 툴을 활성화 해 놓으면, 구글의 자동 번역 기술이 사용되어 지정한 언어로 검색결과가 번역되어 표시되는데, 그렇지 않으면 원래 작성됐던 언어로 표시된다.

자동번역 기술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부정확성에 대해 미스트리는 "웹에는 여러 가지 언어로 작성된 문서가 많기 때문에, 구글은 더 정확한 번역을 위해 이 문서들을 통계 및 분석해서 자동번역 기술에 적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구글은 최근 사용자가 글을 입력하거나 URL을 넣으면 자동으로 번역해 주는 기능을 개발했다.

미스트리는 엔터프라이즈 랩스의 목표는 1만 명의 구글 엔지니어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6주에서 8주 마다 새로운 기능을 개발하고 출시하는 것이라며,55,000명의 방문자가 새로운 기능을 테스트 할 수 있다고 전했다. editors@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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