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클래스메이트, CES 2009에서 첫 선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08.12.18
인텔이 다음달 터치스크린을 탑재하고 기타 향상된 기능으로 무장한 차세대 클래스메이트 노트북을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새로 공개될 노트북인 컨버터블 클래스메이트(Convertible Classmate)’는 타블렛 PC, 수월한 데이터 입력을 위한 회전식의 터치스크린을 탑재했다. 인텔은 신제품의 프로토타입을 내년 1 8일부터 11일까지 LA에서 열리는 CES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컨버터블 클래스메이트는 조개 모양으로 8.9 인치 스크린을 탑재했으며, 스타일러스 펜이나 손으로 데이터 입력할 수 있다. 데이터를 입력하는 동안 손바닥의 나머지 부분의 사용에 대한 기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측은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로 소프트웨어의 상호작용을 높이고 어린이들이 사용하기 쉽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속도계를 내장해 노트북 위치에 따라 세로 혹은 가로로 디스플레이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옵션이 포함된다. 인텔 아톰 프로세서를 채택했으며, 윈도우나 리눅스 OS 운영체제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클래스메이트는 인텔이 개발도상국의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용 노트북으로 출시했으나, PC 제조업체들은 세계 각국에서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다. 인도의 HCL MiLeap이라는 브랜드로 약 350달러에 판매하고 있으며, 올리데이터(Olidata)는 유럽에서 줌PC(JumPC)로 판매하고 있다. 또한, 컴퓨터 테크놀로지 링크는 2go PC로 미국에서 온라인 및 일반 매장을 통해 판매 중이다.

이들은 2009 CES에서 컨버터블 클래스메이트의 출시계획을 논하게 되며, 2009년 초에 정식으로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텔은 컨버터블 클래스메이트로 비영리 재단인 OLPC(One Laptop Per Child) XO 노트북에 대항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OLPC 2010년에 두 개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새로운 XO-2를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인텔은 클래스메이트 PC로 성공을 거뒀다. 올해 초 인텔은 약 50만대의 클래스메이트를 포르투갈 정부에 제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agam_shah@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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