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전자업계, LCD TV 생산계획 조정

편집부 | 연합뉴스 2008.12.15

(도쿄=연합뉴스) 이홍기 특파원 = 일본 전자업체들이 세계적인 경기악화로 TV판매가 감소함에 따라 LCD TV의 생산계획을 연기하거나 재료가 되는 패널의 감산을 검토하는 등 생산계획을 하향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NHK 방송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소니는 금년도의 LCD TV의 판매대수를 당초 예상했던 1천700만대에서 100만대를 감축하기로 하고 유럽시장을 겨냥해 생산하고 있는 슬로바키아의 공장에서의 증산계획을 연기하기로 했다.

 

   또 샤프는 이달 중 미에(三重)현 가메야마(龜山)시에 있는 TV용 액정패널 주력공장에서 처음으로 감산을 검토하고 있다.

 

   파나소닉도 액정패널의 생산을 이달 하순부터 다음달 하순에 걸쳐 당초 계획보다 10% 정도 축소할 방침이다.

 

   LCD TV는 성장산업으로 각광을 받으며 판매가 순조로웠으나 세계적인 경기후퇴로 주력시장인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판매가 급격히 둔화되고 있는데다 엔고(高)까지 겹쳐 각사가 생산체제 조정과 인력삭감 등 비용절감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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