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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고속 충전? 수명 3배' 신개념 노트북 배터리 상용화

Al Sacco | CIO 2008.12.11

초고속 충전 기능과 함께, 최소 3년 동안 성능이 유지되는 배터리가 HP 노트북의 옵션으로 등장할 전망이다.

 

HP측은 보스턴-파워가 3년 동안 개발한 소나타 배터리를 자사 브랜드로 출시할 것이라고 지난 10일 밝혔다.

 

‘엔바이로(Enviro) 배터리’라는 이름으로 출시되는 이번 제품은 이에 따라 오는 2009년 몇몇 HP 노트북과 함께 공급될 예정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배터리는 초기 30분 이내에 80%의 용량까지 충전되는 기능을 갖췄으며, 1,000번까지 충방전에 따른 성능 저하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하루 한번씩 충전과 방전을 반복한다고 해도 3년에 이르는 시간이다.

 

HP 측은 이 배터리로 인해 노트북 자체의 실 수명이 길어지는 효과도 가져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현존하는 범용 노트북 배터리의 충방전 수명은 300회 남짓이다.

 

보스턴-파워의 설립자이자 CEO 크리스티나 램피-오너러드는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차원의 성능과 활용도를 가져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HP측도 배터리의 성능과 관련 3년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가격은 일반 배터리에 비해 20~30달러 비싸게 책정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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