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 넷북 시장에서 아수스 앞질렀다

Eric Lai | Computerworld 2008.12.10

최근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넷북 시장에서 에이서가 처음으로 원조 넷북업체인 아수스를 앞질렀다.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DisplaySearch)에 따르면, 전세계 넷북 시장은 지난 3분기에 총 561만 대 규모로, 2분기와 비교해 160% 성장했다. 이중 에이서는 38.3%를 차지해 30.3%를 차지한 아수스를 젖히고 1위를 차지했다. 디스플레이서치는 올해 말까지 넷북 판매가 1,4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디스플레이서치의 존 제이콥스는 보고서를 통해 “넷북의 전세계 수요는 향후 몇 년 동안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신흥시장의 새로운 사용자는 물론, 보조 노트북을 필요로 하는 얼리어댑터나 기업 고객 등 다양한 수요층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디스플레이서치는 2011년이면 넷북이 전체 노트북 시장의 16%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체 노트북 시장을 놓고 보면, 여전히 HP가 19.7%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에이서가 17.1%로 쫓고 있다. 에이서는 게이트웨이와 패커드벨에게도 OEM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델은 13%로 3위를 기록했으며, 그 뒤를 8%의 도시바와 아수스가 뒤쫓고 있다. 애플은 넷북을 내놓지 않았지만, 북미지역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져 4.1%로 7위를 기록했다.

 

아수스의 경우 400달러짜리 Eee PC를 내놓기 전에는 2군 노트북 업체였지만, 넷북 발표와 함께 전년 대비 189%의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다.

 

아수스는 크기나 가격, 운영체제 등이 다른 다양한 Eee PC 제품군을 발표하면서 넷북 시장을 주도했지만, 에이서의 아스파이어원이 워낙 강세를 보였다. 이 제품은 3분기에만 215만 대가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

 

넷북 분야에서는 HP가 5.8%로 3위를, MSI가 5.7%로 4위, 델이 2.8%로 5위를 차지했다. 현재 대만업체인 에이서, 아수스, MSI가 3분기 넷북 시장을 거의 독점해 버린 상황. 디스플레이서치는 “기존의 주요 PC 업체들이 브랜드 인지도와 낮은 비용 구조를 바탕으로 넷북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높여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mailto:eric_lai@computer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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