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서플라이, “2009년 휴대폰 시장 위축 될 것”

Martyn Williams | IDG News Service 2008.12.04
가트너, 노키아에 이어 아이서플라이도 내년 휴대폰 시장이 경기 침체로 인해 위축될 것이라는 보고를 내놨다.

지난 3일 아이서플라이는 2009년에 전 세계 휴대폰이 12 2,000만대가 출하될 것이라고 예측했는데, 이것은 기존 예상 출하량이었던 12 9,000만대보다 6% 낮아진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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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전 까지만 해도 아이서플라이는 최소 몇 년간은 휴대폰 시장이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주장했는데, 그 후 닥친 금융위기로 인한 주식 하락과 소비심리 위축이 이번 예상치 하향조정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아이서플라이는 2010년부터 휴대폰 시장이 회복되겠지만 2011년까지는 올해의 출하량을 넘기지 못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2009년부터 2012년까지의 휴대폰 출하량을 55억대로 예상했는데, 이는2005년부터 2008년까지 4년 동안 출하된 물량에 비해 7 5,300만대가 적은 것이다.

하지만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아이서플라이는 내년 휴대폰 신규가입자 수가 5억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신규 가입은 주로 임금이 낮은 신흥시장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 고가의 스마트폰 보다는 저렴한 휴대폰이 더 많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서플라이는 고가의 휴대폰이나 스마트폰은 주로 이미 보유하고 있는 휴대폰을 업그레이드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소비된다라며, “경제사정이 악화되면서 이런 소비자들이 새로운 휴대폰 구입을 뒤로 미룰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노키아는 최근 600명을 정리해고하고 , 주요 일본 판매업체에 대한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노키아의 3분기 실적은 28% 하락했으며, 수익도 5% 줄고 시장 점유율도 줄어들었다. martyn_williams@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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