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3, 새로운 400GB 블루레이 디스크 지원
새로 등장한 블루레이 기반의 다중 레이어 광 디스크 기술 덕택에 PS3 게임은 400GB에 달하는 데이터를 담을 수 있게 됐다.
파이오니어는 최근 개최된 대만 IT Month 행사에서 400GB의 데이터를 담을 수 있는 최대 용량의 블루레이 디스크를 선보이고 있다. 이 기술은 블루레이 디스크 한 면에 16개의 독립된 레이어를 만들어, 각각 25GB씩, 총 400GB의 데이터를 담을 수 있다.
특히 새로운 블루레이 디스크는 게임 내의 고화질 동영상을 선호하는 히데오 코지마(메탈 기어 솔리드의 제작자) 같은 게임 제작자에게는 엄청난 가능성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이오니어는 “파이오니어는 초 다중 레이어 읽기전용 블루레이 디스크 기술은 블루레이 디스크를 기반으로 반사층의 물질을 개선한 것이다. 따라서 새로운 디스크의 픽업헤드(PUH, Pickup Head) 사양은 기존의 공 블루레이 디스크의 PUH와 동일하기 때문에, 파이오니어의 새로운 디스크 역시 기존 블루레이 플레이어에서 재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파이오니어는 새로운 블루레이 디스크의 읽기전용 디스크는 2010년까지, 그리고 기록가능한 디스크를 2012년까지 개발할 계획이며, 2013년에는 1TB 디스크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tmoses@gamepro.com
사진 : Jimmy Hsu, Digitimes, December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