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5년 내 등장할 5가지 신기술‘ 발표

Jon Brodkin | Network World 2008.11.28

말하는 웹, 창문과 휴대폰에 활용되는 태양열 기술, 삶의 모든 순간을 기록하는 ‘라이프 레코딩’ 등의 차세대 기술이 향후 5년 내에 가시화된다는 전망이다. IBM은 향후 5년간 우리의 생활방식을 바꿀 5가지 혁신을 담은 ‘Next Five in Five’ 목록을 공개하면서 이와 같이 예상했다.

 

올해로 세 번째인 IBM의 ‘넥스트 파이브 인 파이브’ 목록에는 이 외에도 디지털 쇼핑 도우미와 미래의 건강상태를 예견해 주는 나만의 '수정구슬' 등이 포함되어 있다.

 

IBM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첨단 기술들을 바탕으로 선정했다"라고 전했다. (지난해의 Next Five in Five 목록)

 

이번에 공개된 IBM의 ‘Next Five in Five’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태양 에너지의 대중화

태양 에너지가 아스팔트 인도, 자동차 도로, 건물 벽면, 페인트, 지붕, 창문 등에 내장될 것이다. 새로운 박막형 태양 전지(thin-film solar cell)는 비용 효율적이고 두께도 얇아 어느 곳에나 활용될 수 있게 된다.

 

IBM은 "아직까지는 태양 광선을 태양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태양 전지의 자재비 및 생산비가 너무 비싸 폭 넓게 수용되지 못하고 있지만, 이들 박막형 태양 전지는 대부분의 소재에 부착할 수 있다. 옥상뿐 아니라 건물의 측면, 색유리, 휴대폰, 노트북 컴퓨터, 자동차, 심지어는 옷에도 적당하다"라고 평가했다.

 

2. 미래의 건강상태를 알려주는 수정구슬

물론 진짜 수정구슬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인간의 DNA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가능해짐에 따라, 향후 어떠한 건강상의 위험을 맞게 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를 알려 줄 것이다.

 

IBM에 따르면, DNA 분석에 드는 비용은 200달러 미만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크게 부담되지 않는 수준이다. 뿐만 아니라, 발생 가능성이 낮은 건강 위험에 대해서도 지적해 주기 때문에, 마음 편히 감자튀김을 즐길 수도 있다. 한편, 개인적 건강기록 외에도 DNA 지도가 제약 회사들로 하여금 새롭고 더욱 효과적인 약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IBM은 "과학자들이 전체적인 인간 게놈 지도를 그리는 방법을 발견한 이후, 인간 게놈 지도는 인간의 유전자가 갖고 있는 비밀을 푸는데 새로운 장을 열었다"라고 기술했다.

 

3. "인터넷이 말을 한다."

머지않아 음성만을 사용하여 인터넷을 검색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같은 발전은 세계적으로 웹을 활용도를 높여줄 것이며, 특히 글을 읽거나 쓸 수 없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IBM측은 "인도처럼 교육, 정부, 그리고 문화 등 모든 면에 있어서 구어가 문어보다 더욱 중요한 지역에서는, 웹에게 '말하는' 기능이 다른 모든 인터페이스를 능가할 것이다. 또 휴대폰이 PC를 능가하고 있다"라고 표현했다.

 

이어 "키보드를 치지 않고 전화 한 통화로 글을 게재하고, 스캔하고, 이메일과 인스턴트 메시지에도 답장할 수 있다고 상상해 보라. 여러분은 찾고자 하는 바를 구두로 웹에서 검색하고, 웹으로 하여금 해당 정보를 여러분에게 읽어줄 수 있도록 할 수 있을 것이다. 마치 웹과 대화를 하고 있는 것처럼 말이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4. 쇼핑이 더 간편해진다.

터치스크린과 음성 기동식 전자장치로 구성된 "디지털 쇼핑 도우미"가 개발됨으로써 쇼핑이 한층 쉽고 간단해진다. 이를테면 디지털 쇼핑 도우미는 이미 선택한 의상에 함께 매치할만한 옷 또는 대체할만한 옷을 골라주며, 상점의 직원들은 이를 자동적으로 파악해 소비자가 요청한 옷들을 탈의실로 가져다 주는 방식이다. 또, 빠르게 발전하는 모바일 기술로 인해 소비자들은 다른 소비자들이 제품에 대해 내린 평가를 실시간으로 읽어볼 수도 있게 될 것이며, 쿠폰을 다운로드하고, 자신들의 사진을 찍어 친구 및 가족들에게 전송한 뒤 즉각적으로 그들의 의견을 얻을 수도 있게 될 것이다.

 

5. "망각은 먼 옛날의 기억이 될 것"

마지막으로 IBM은  "망각은 먼 옛날의 기억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일매일의 일상이 "항상 가지고 다니는 휴대용 스마트 기기들에 의해 기록되고 분석되어 적절한 시간과 장소에서 제공되면서" 여러분이 잊어버리곤 하는 모든 사소한 것들을 기억하는 것이 더욱 쉬워질 것이다. IBM은 특히 마이크와 비디오 카메라가 매일매일의 행동 및 대화를 녹화/녹음하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 대화가 가족간의 대화이던, 의사와의 대화이던 말이다. 그리고 나면, 예를 들어 GPS 기능이 첨가된 스마트폰이 우리가 슈퍼마켓이나 약국을 지나칠 때 식료품이나 처방전을 찾아오도록 상기시켜 주게 된다.

 

그러나 IBM은 법적인 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현재 양측이 모두 동의하지 않는 한 대화를 녹음하는 것을 법으로 금지하고 지역도 상당수다. 따라서, 이 기능의 합법성 여부가 어떻게 판결날 것인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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