젭슨 “초절전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中”

Dan Nystedt | IDG News Service 2008.11.27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자 매리 로우 젭슨이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함으로써 일반 노트북 배터리로도 20~40시간 지속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텔의 디스플레이 디비전 책임자를 역임하고 현재 OLPC 재단의 수석 기술 고문인 젭슨은 내년 하반기 내에 노트북 및 이북에 사용될 수 있는 초저전력 스크린을 출하할 계획이라며, 태양 빛 아래에서도 책을 보거나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수준일 것이라고 전했다.

 

또 전통적인 LCD 스크린에 비해 생산비는 3/4 수준, 전력 소모는 1/10 수준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젭슨이 운영하는 ‘픽셀 Qi’사는 첫 투자를 유치한 이후 최근 타이페이와 샌프란시스코에 사무실을 개소한 바 있다.

 

특히 최근에는 컬러와 동영상을 구현할 수 있으면서도 종전 LCD의 수%에 불과한 전력만을 소비하는 전자종이를 개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젭슨은 “다양한 노트북 및 이북 제조사와 협력해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배터리 성능을 5~10배까지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번 충전으로 20~40시간 동안 노트북을 구동시킬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개발 중인 제품에는 두 께 1mm의 디스플레이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픽셀 Qi의 이번 제품이 조기에 상용화되고 저렴하게 출시되기 위해서는 기존의 LCD 생산 라인을 그대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한 요소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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