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지도 서비스 한국 상륙

편집부 | 연합뉴스 2008.11.25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구글코리아는 지도 서비스 '구글 지도'(http://maps.google.co.kr) 한국판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구글 지도는 전세계 최대 무료 지도 서비스로, 160여개국의 상세 지도 데이터 및 고해상도 이미지를 제공한다.

 

   이번에 선보인 한국판 서비스는 지역기반 정밀 도로정보, 한글 주소검색 기능과 함께 위성지도 및 지형정보도 제공하는 등 실제 지역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구글코리아는 설명했다.

 

   특히 구글 지도는 공개 응용프로그램 환경(오픈API)에 기반한 개방형 서비스로, 기업이나 개인 등 누구나 구글 지도를 자체 서비스나 자신의 홈페이지 등에 가져다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건물 상호 및 지역 사업체의 위치와 연락처 등을 한꺼번에 검색할 수 있는 통합 비즈니스 검색 결과도 지원, 기업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사업을 홍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이용자들은 '파노라미오' 서비스를 통해 자신이 찍은 사진을 구글 지도상에 게재할 수도 있다.

 

   구글코리아는 SK에너지와 제휴해 상용 지도 서비스용 데이터를 공급받았으며, 국내에 새로 데이터센터 서버를 설치했다.

 

   아울러 한국인포서비스(KOIS)로부터 114 전화번호 서비스를 제공받았으며, 향후 다양한 제휴를 통해 각종 지역기반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조원규 구글코리아 R&D센터 총괄 사장은 "국내 이용자가 기다리던 서비스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다양한 이용자 피드백을 모아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향상, 개선시켜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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