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몰아치는 정리해고 바람, CIO 생존법 5선

Meridith Levinson | CIO 2008.11.24
AP4842.JPG미국 경제가 본격적인 불경기에 접어드는 가운데 해고의 공포가 직장인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고 있다. 기업이 휘두르는 비용절감의 칼날 앞에선 그 누구도 안전하지 않다. 윗자리 경영진들이야 하급 직원들보다 일자리를 잃을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적겠지만, 그들 또한 구조조정의 희생양이 될 수 있기는 마찬가지다.

CIO
건 고객지원실의 기술자건 직업 카운셀러들은 해고 대상이 되지 않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이 있다고 전한다. 다음은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5가지 행동수칙이다.

1.
자신의 가치를 알고 이를 알려라.

차이의 전략의 저자 커스틴 딕슨은 “해고의 레이다망을 피하려다간 제거 1순위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것은 CIO에도 해당된다. 딕슨은 자신이 하고 있는 프로젝트, 프로젝트 진행상황 및 자신의 핵심 성과지표를 약술한 주별 현황보고서를 작성하고 이를 자신의 상사에게 매주 전달하라고 권한다.

경력 및 조직 개발 카운셀러인 조안 더스틴에 따르면, 자신이 혁신적이고 성장세의 CIO로 알려져 있다면, 지금이야 말로 아이디어 착안만큼이나 비용절감에 정통하다는 점을 입증할 때라고 한다.

더스틴은 CIO들이 창출해왔던 수익만큼이나 지금껏 달성해온 효율성과 비용절감을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회사가 이미 비즈니스적 능력을 가진 다른 CIO를 물색하고 있을 수도 있지만, 적어도 나름대로 다른 시도를 해볼 수는 있다는 것이다.

2.
팀플레이어가 되어라.

이사회나 다른 곳이 아닌 타인과의 협업은 구조조정이 현안으로 떠오를 때 굉장히 중요하다. 특히 독자적인 경향이 있는 IT 전문가의 경우엔 더욱 그러하다. 더스틴은 “이런 시기엔 협동, 유연성과 초과 시간 근무에 대한 결심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근로자 산재보험 제공사 아메리세이프의IT 부사장 에드 롱아나크리는 “그저 책상이나 서버룸에만 앉아서 정규 시간만 채우는 IT 전문가들은 위험하다고 말했다. 이런 소극적 자세의 문제점은 조직에 흥미가 없다는 인상을 준다는 것이라.

3.
동향을 주시하라.

회사 내에서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항상 귀를 기울인다. 가십거리도 좋다. 그러면 변화를 예상할 수 있다. 경력관리 컨설턴트 파트리샤 스테판스키 플로페는 “자신의 부서를 접을 거라든지 줄일 거라는 소문이 있으면 당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다른 부서가 있는지 검토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다만, 회사 복도에서 들었든 CFO한테서 들었든 , 들은 것을 모두 믿을 수는 없다는 점만은 명심해야 한다.

4.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라.

스테파니스키는 “변하지 않는 것은 없으며, 당신의 조직과 일자라도 항상 변할 것이라는 태도만 견지할 수 있다면, 상황에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그러니 어떤 변화가 닥칠지 미리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5.
밖으로 나가 이끌어라.

경영진은 비전을 정하고 그 길을 함께 가는 사람을 안심시키려 할 것이다. 지금은 사무실 안에만 앉아서 문을 닫고 기다릴 때가 아니다. 결단성, 강단과 성실성을 보여, 자신에 대해 나쁜 소문이 돌고 있다면, 사실이 아니라고 당당히 입증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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