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션 컨트롤러와 폭력 성향은 무관

Jack Loftus | GamePro Online 2008.11.21

이성적인 사고보다는 막연한 두려움으로 판단하는 사람들은 종종 인기 게임기 위의 모션 컨트롤이 비디오 게임과 관련된 폭력 성향을 증가시키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해 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주 발표된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는 단지 오해일 뿐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줬다.

 

빌라노바 대학의 패트릭 마키 박사가 진행한 이번 연구는 총 118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비디오 게임과 정신이상 경향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검사는 참가자들이 위용 게임 중 폭력성 때문에 사람들의 입방아에 올랐던 맨헌트 2와 폭력성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타이거 우즈 PGA 투어 2008을 즐기도록 하고, 성향이 적대적이거나 공격적으로 변하는가를 살폈다.

 

이번 연구에서는 모션 컨트롤 자체는 사람들의 적대감이나 공격성 수준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즉 사람들이 게임 상에서 사람의 머리를 날려버리기 위해 버튼을 누르거나 모션 컨트롤러로 실제로 휘두르는 동작을 하거나 큰 차이가 없다는 것.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우려했던 것처럼 이미 폭력에 많이 노출된 사람일수록 폭력적인 비디오 게임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는 결과도 나왔다.

 

결론적으로 이번 연구 결과는 비디오 게임의 폭력성 관련 문제에 있어서 게임 사용자들을 지지해 줄 또 하나의 지원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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