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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 리눅스, ARM 기반 넷북용으로 나온다

John E. Dunn | Techworld 2008.11.18

승승장구하고 있는 인텔 아톰 넷북의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했다. 캐노니컬이 자사의 인기있는 데스크톱 리눅스인 우분투 리눅스를 ARM의 소형 컴퓨터 프로세서용으로 포팅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

 

2009년 4월 출시 예정인 ARM 지원 우분투 리눅스는 AMR의 v7 플랫폼을 지원하게 되는데, 이중에서도 넷북용으로 개발된 Cortex-A8과 A9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RM은 자사의 플랫폼을 넷북용으로 밀고 있었는데, 이번에 인기있는 리눅스 배포판인 우분투의 지원으로 한층 힘을 얻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캐노니컬 역시 다양한 디바이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넷북은 휴대형 컴퓨터 시장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고 있는데, 이중 상당 부분은 인텔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하는 기존 노트북 판매를 빼앗아 온 것으로 추정된다.

 

양사의 이번 발표는 넷북 사용자가 다양한 운영체제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외에도 인텔과 비아 외에 다른 업체의 넷북 하드웨어를 이용할 수 있다는 의미도 된다.

 

ARM의 이안 드류는 “ARM의 최신 기술을 지원하는 우분투 리눅스가 발표로 인터넷이 있는 곳 어디에서나 초소형 디바이스를 연결할 수 있는 환경이 구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캐노니컬의 COO 제인 실버 역시 “주요 공개 소프트웨어 개발자 커뮤니티에 합류함으로써 전 기능을 갖춘, 최적화된 우분투를 ARM의 생태계 내에서 배포할 수 있게 됐으며, 사용자에게 좀 더 폭넓은 운영체제 선택권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라이선스 기반으로 생산되는 ARM 칩 디자인은 애플 아이폰을 비롯한 많은 스마트폰에서 사용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ARM의 프로세서 성능과 관련해 충분한 저전력 기능을 구현할 수 있을까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는데, 실제로 ARM은 인텔보다 오래 전부터 저전력 칩을 개발해 왔다.

 

다른 한편으로는 이번 발표가 인텔이 ARM의 주력 무대인 스마트폰 영역에 대한 공격적인 전략을 펼치고 있는데 대한 대응이라는 평가도 없지 않다.

 

한편, ARM은 최근 어도비와 협력관계를 맺고 아이폰에서 어도비의 플래시와 AIR 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이번 협력관계는 단지 아이폰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ARM 칩을 사용하는 모든 디바이스에 적용되는 것이기 때문에, 향후 넷북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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