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경제위기는 아태지역의 기회”

Zafar Anjum | Computerworld 2008.11.13
가트너가 경제불황이 오히려 프로젝트를 시작할 적기라면서,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가트너 수석 부사장인 피터 손데가드
(Peter Sondergaard)는 지난 11 IT 업계 최대 전략 컨퍼런스인 가트너 심포지움/IT엑스포(Symposium/ITxpo)에서 EXP(Executive Programs) CIO 서베이의 예비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계획을 세울 때 성장세로 돌아서기를 기다리지 말라고 충고했다.


전 세계
444명의 CIO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48% 2009년에 IT 예산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52% CIO들은 내년에 IT 예산이 그대로이거나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평균적으로 IT 예산은 3.36% 상승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관련해 손데가드는 이것이 예비 조사 결과이긴 하지만, 이 결과는 기업들이 점점 심해지는 경기침체 속에서 IT를 사업비용 절감 방법으로 보고 있다는 사실을 뒷받침 한다라고 분석했다.

가트너 EXP CIO 서베이의 전체 결과는 2009 1분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가트너는 지역에 따라 사업 성장률이 다르게 하락하는 것처럼, CIO도 지역과 분야별로 다르게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손데가드는 일부 국가와 지역에서는 2009년에도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큰 기회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다양한 리소스를 바탕으로 고객 수와 공급자 수가 급속하게 늘어날 것이다. 어쩌면 이런 고객과 공급자들은 위기라 무슨 위기?’라고 물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IT 업체들이 경제 변화에 따라 최고 , 중간, 최악의 시나리오에 맞는 예산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충고했다.

또한, 기조연설을 마치면서 손데가드는 IT 임원들이 경기침체 속에서도 집중해야 하는 8개 분야를 꼽았는데, 비용 최적화, 가상화, IT 현대화, 저탄소 IT, 인력 관리, BI(Business Intelligence), SOA(service-oriented architecture),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 멀티 소싱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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