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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저가 스마트폰 E63 출시로 '블랙베리'에 도전장

편집부 | 연합뉴스 2008.11.13

(헬싱키=연합뉴스) 이보영 통신원 = 세계 최대 휴대전화 제조업체인 노키아가 저가 스마트폰 E63의 출시를 발표하며 스마트폰의 강자인 미국의 블랙베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핀란드 경제지 탈로스사노맛지는 12일(현지시간) "새 모델은 스마트폰으로서는 비교적 저가(199유로)로 스마트폰 분야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던 노키아가 시장 역전을 노리며 내놓은 야심작"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E63 폰은 "블랙베리폰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미국의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염두에 두고 만든 모델"이라고 전했다.

 

   새 스마트폰은 쿼티(QWERTY)자판을 기반으로 MS 익스체인지(Exchange) 프로그램을 통해서 프리미엄 모바일 이메일 서비스가 가능하며 Wi-Fi 접속도 지원한다. 또 노키아의 최신 오비(Ovi) 파일이 장착돼 있어 집에 있는 개인 PC의 파일을 PC 전원이 꺼져있더라도 휴대전화를 통해 쉽게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노키아측은 "직장 뿐만아니라 개인의 사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스마트폰"이라며 "버튼 하나로 직장 메일 등 비즈니스 관련 모드에서 사생활 모드(개인 블로그 열람 등)로 쉽게 변환이 가능하고 여러 면에서 노키아의 이전 모델 E71과 비슷하지만 가격과 성능 면에서 좀 더 대중적인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새 모델은 내주에 본격 출시된다고 노키아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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