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만든 의료기기 '헬스 가이드 PHS6000'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08.11.10

 

인텔이 지난 9일 환자의 만성 질환을 관리해주는 한편 의사들과의 접속 기능을 갖춘 가정용 헬스케어 기기를 출시했다.

 

10.4형 디스플레이이, 인텔 코어 기반 프로세서, 40GB 하드디스크, USB 인터페이스 및 웹캠, 스피커 등을 갖춰 작은 데스크톱처럼 보이는 이번 '인텔 헬스 가이드 PHS6000'는, 기본적으로 혈압과 무게, 혈당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은 물론, 폐활량계, 심박계, 산소 농도계 등의 기능까지 갖춘 제품.

 

또 보안화된 네트워크를 통해 의사와 화상 연결하는 기능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 환자의 기존 병력을 검토해 각 상황에 맞는 최적의 동영상을 시연하는 기능도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제품 시연 현장에서는 이 기기가 환자의 높은 혈압을 감지한 이후 몇몇 질문을 거쳐 그가 잠재적으로 고혈압을 앓고 있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이에 대한 설명 동영상을 보여주기도 했다.

 

인텔은 이러한 의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요 클리닉과 미국 심장병 협회 등과 콘텐츠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인텔의 디지털 헬스 그룹 부사장 루이스 번스는 “노령층의 병원 방문을 대폭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PHS6000는 FDA 규정에 따라 그 판매가 미국 시장에 한정되며 판매처 역시 몇몇 메디컬 서비스 기관으로 제한될 방침이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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