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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레드햇, 인텔과 AMD 서버 간 VM 마이그레이션 성공

Laurianne McLaughlin | CIO 2008.11.07

최근 들어 가상화 관리 툴이 지속적인 발전을 보이고 있지만, 기업 환경은 여전히 물리 서버 간에 가상머신 마이그레이션에 관해서는 그리 유쾌하지 않은 상황에 처해 있다. 만약 가상머신의 라이브 마이그레이션을 수행하려고 하면, 인텔 기반 서버에서 AMD 기반 서버로의 마이그레이션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는 제법 큰 문제인데, 실제로 가상화의 선두주자인 VM웨어도 인텔이나 AMD의 도움없이는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재까지 인텔은 이 문제에 대해 그리 큰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지난 6일 AMD는 레드햇과 공동으로 AMD와 인텔의 물리 서버 간의 가상머신 라이브 마이그레이션을 시연해 보이며, 진일보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가상머신 간의 라이브 마이그레이션은 가상머신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운용하는 사용자가 다운타임없이 서버를 옮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물리 서버 간의 가상머신 마이그레이션은 물리 서버의 부하 조정이나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상황에서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기 때문이다.

 

VM웨어는 오래 전부터 자사 기술을 통한 가상머신의 라이브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해 왔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하이퍼-V에 라이브 마이그레이션이 지원되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많은 비난을 받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음 버전의 하이퍼-V에서 라이브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연에서 AMD는 듀얼소켓 인텔 제온 DP 쿼드코어 E5420 기반의 시스템에서 가동중인 가상머신을 레드햇의 오픈소스 가상화 소프트웨어가 사용해 자사의 45nm 쿼드코어 옵테론 프로세서 기반의 시스템으로 옮겼다.

 

AMD는 이번 시연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동영상을 온라인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AMD의 커머셜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 전략 담당 임원인 마가렛 루이스는 “이 기능을 개발하는 것은 쉽지 않았지만, 레드햇과 손잡고 이를 가능하게 했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시장에서 요구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기술 협력업체는 물론 경쟁업체와도 손잡고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AMD는 최근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레드햇은 가상화 시장에서 주요 인수 대상으로 불리고 있는 상황. 하지만 양사의 협력을 통한 이번 시연은 가상화 업계에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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