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IT] ③ 독립형 그래픽카드의 종말

Christopher Null | PCWorld 2008.11.04

AMD가 그래픽 카드메이커인 ATI를 매수했을 때, 대부분의 업계 관계자들은 CPU와 GPU를 통합하려 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리고 이 작업은 예상보다 순조롭게 진척되고 있다.

 

 

정의 : GPU가 많은 관심을 끌고 있기는 하지만, 머큐리 리서치(Mercury Research)에 따르면 75%의 노트북 사용자들이 양호한 품질의 기존 통합그래픽을 고수하고 있다. 독자적인 그래픽 칩셋을 사용하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다는 이야기다.독립형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면 초기 비용이 더 추가되는 것은 물론, 사용 상의 불편, 배터리 고갈 등의 문제가 대두되기 때문이다. CPU 상에 바로 그래픽 기능을 장착함으로써 이러한 세 가지 문제 모두를 해결할 수 있다.

 

독립형 그래픽카드보다는 성능이 떨어지지만 통합그래픽 칩보다는 더 나은 성능을 보여주며, 궁극적으로는 독립형 그래픽카드가 필요없어질 정도까지 개선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를테면 16코어 CPU내 4개의 코어를 그래픽 프로세싱에 할당할 수도 있다.

 

 

실현시점 :곧 출시될 인텔의 네할렘 칩은 칩패키지 내에 CPU와 동일한 다이에서 생산된 그래픽 프로세서을 포함하고 있다. 또 AMD의 퓨전라인내 첫 번째 제품인 스위프트(Swift, 일명 슈라이크 플랫폼)도 동일한 디자인을 구비하고 있다고 전해지며, 2009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GPU를 CPU와 동일한 다이상에 직접 설치하는 것은 새로운 차원으로의 도약이다. 단 이때 열(Heat)이 주요 도전과제로 떠오를 것이다. 그렇다고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2009년에 출시예정인 인텔의 두 가지 네할렘 후속제품인 오번데일(Auburndale)과 헤븐데일(Havendale)은 GPU와 CPU를 하나의 다이상에 설치한 첫 번째 칩이 될 것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 인텔은 구체적인 언급을 꺼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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