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G 넷북' 20여개국에 동시 출시

편집부 | 연합뉴스 2008.10.30

(서울=연합뉴스) 맹찬형 기자 = LG전자가 인터넷 사용성을 강화한 3세대(3G) 넷북을 20여개국에 동시에 출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LG전자는 30일 3.5세대 HSDPA USIM(범용 가입자 식별 모듈) 카드 슬롯을 내장한 '3G 넷북(모델명: X110)'을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주요 국가와 북미, 중남미, 중동, 아시아 등 3G 이동통신이 활성화된 전세계 20여 국가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X110은 25.4㎝(10인치) 미니 사이즈 화면과 1.19㎏ 초경량으로, 소비자가 가입한 이동통신사의 USIM카드만 장착하면 휴대전화 사용이 가능한 지역 어디서나 HSDPA 3.5세대 통신망을 통해 손쉽게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X110이 젊은 세대들의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내년 상반기 새로운 디자인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능의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 PC사업부장 전광융 상무는 "이번 '3G 넷북'은 PC와 휴대전화의 컨버전스라는 시대의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전략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세계적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Gartner)는 오는 2012년 글로벌 넷북 출하대수가 전체 노트북의 10% 수준인 약 2천6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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