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IOPS 돌파 SSD 등장 ‘20TB에 150만 달러’

Jon Brodkin | Network World 2008.10.29

텍사스 메모리 시스템즈의 SSD ‘RamSan-5000'이 상용 제품 최초로 100만 IOPS(input/output operations per second) 장벽을 돌파했다고 회사가 28일 밝혔다.

 

IBM이 지난 8월 퀵실버라는 이름의 프로젝트에서 100만 IOPS 장벽을 돌파한 SSD를 시연한 바 있지만 상용화되지는 않았었다.

 

회사의 부사장 우디 헛셀은, 이번 제품이 실제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강조하며, 터보 기능이나 용량을 증가시킴으로써 수백만 IOPS를 구현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RamSan-5000의 경우 10만 IOPS 성능의 RamSan-500 10개를 결합해 100만 IOPS를 구현하고 있는데, 최대 20개를 결합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200만 IOPS도 달성 가능하다는 것.

 

텍사스 메모리는 지난 30년간 SSD, 특히 램 기반의 SSD를 제조해온 전문 기업이다.

 

미화 150만 달러 가격의 RamSan-5000은 레이드를 통해 20TB 용량을 구현한 플래시 메모리 기반 SSD 스토리지 시스템이다. 소모 전력은 3,000W이며 필요 공간은 40U이다.

 

회사 측은 램 기반 SSD의 경우 1TB 제품 가격이 40만 달러인 점을 감안할 때, 가격적으로 저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동일한 성능을 하드디스크로 구현하려면 5,000개의 하드디스크와 9만 와트의 전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텍사스 메모리는 정부 및 군사 기관, 연구기관, IT 대기업 등이 주 수요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0만 IOPS 성능의 RamSan-500. 10개가 모여 RamSan-5000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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