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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타 굴욕 씻을까?’ 윈도우 7 정보 총정리

Yardena Arar | PCWorld 2008.10.27

윈도우 비스타가 등장한 지 약 2년 동안 사용자의 불만이 계속되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는 일단 윈도우 7에 대중의 이목을 집시키면서 한 숨 놓은 듯 보인다. 윈도우 7용의 프리베타 코드는 이미 개발자 그룹에 전달된 상태다. 윈도우 7은 2010년 초기에 그 모습을 드러낼 예정인데 이는 비스타 등으로부터 3년이 안 되는 기간이다.

지난 봄, 마이크로소프트의 선두 윈도우의 대변인 크리스는 윈도우 7가 비스타 커널을 재정비(포기가 아닌)할 것이라고  블로그에 글을 남긴 바 있다.

그러나 새로운 OS의 특성에 대한 추가 사항은 거의 공개되지 않았다. 충족되지 못할 수 있는 기대감이 만연하는 것을 방지하려는 회사측의 전략이었을 것이다. (비스타가 데이터베이스 같은 WinFS 파일 시스템을 포함할 것이라고 했던 것을 기억하는가?) 하여튼 마이크로소프트는 OS에 분명히 있을 특성에 대해서만 입을 열어왔고 앞으로도 그럴 작정인 것처럼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측은 실제로 윈도우 7에 대한 인터뷰 요청을 거절하면서, 윈도우 7에 관련된 글, 특히 선임 윈도우 엔지니어링 관리자인 존 데반과 스티븐 시노프스키 등이 글을 남긴 엔지니어링 윈도우 7 블로그 등을 참고하라고만 전했다. 이들 블로그와 지금까지 발표된 보고서에 공개된 것을 기반으로 윈도우 7에 대한 정보를 정리해봤다.

 

성능 개선 : 윈도우 7이 윈도우 비스타와 유사한 기본 코드로 구축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펀더멘탈 팀(윈도우 7 개발그룹 내의 25명 가운데 한 명)이 부분적으로 시동서비스의 수를 줄이려고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부팅시간을 빠르게 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SSD 같은 기술을 더 잘 이용하기 위해 OS를 최적화하는 목표도 세워두고 있다.

 

희망사항은 이러한 노력이 비스타 서비스 팩 1보다 더 효과적이었으면 한다는 것이다. 월드벤치 6 테스트에서, 비스타 SP1는 원래의 비스타 버전보다 아주 미미한 성능향상을 보였다. 두 버전의 성능은 윈도우 XP SP2의 경우보다 훨씬 떨어졌다.

 

인터페이스 강화

윈도우 7의 초기 시연에서 빌 게이츠와 스티브 발머는 지난 봄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테이블톱 컴퓨터에서와 유사한 멀티터치 기술 사용을 선보였다.

 

블로그에 쓴 글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엔지니어들은 화면에서(이 회사의 연구에 따르면 모든 사용자 가운데 절반 가량이 무려 6개에서 9개의 창을 한 번에 열어둔 채로 사용한다고 한다) 많은 창을 열어두는 경향이 있는 사용자를 확실하게 지원하기 위한 태스크바 개선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창 그 자체(창 크기 및 정렬 포함)를 관리하기 위한 더 나은 방법을 제공하는 데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한다.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핵심 애플리케이션 오피스 2007의 데뷔를 이끈 리본 인터페이스 또한 윈도우 7의 특성이 될 가능성도 있다는 소식이다.  

 

엔지니어링 윈도우 7 블로그의 글에 따르면 개발자는 통지(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업데이트에 관해 알려주는 사용자의 태스크바에서 뜨는 풍선)의 맞춤화를 위한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는 많은 사람들이 이런 것을 방해로 여기기 때문이다. 또 다른 블로그 글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미디어 특성(이 기업의 연구에 따르면 사용자의 약 10퍼센트만 실제로 윈도우 미디어 툴바를 작동시킨다)을 더 잘 노출시킬 수 있기를 원한다.

 

애플리케이션 :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발표에 따르면 비스타에 번들로 들었던 애플리케이션 및 기존의 윈도우 액세서리(윈도우 메일 이메일 클라이언트 및 이미지와 비디오 에디터 등)가 윈도우 7 설치에 기본 포함되지 않을 것이다. 대신 웹 기반 윈도우 라이브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옵션이 지원될 계획이다.

 

사용자 계정 제어(UAC) 제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비스타의 UAC 보안 특성의 토대(AP 및 로고 요건)가 윈도우 7에서도 바뀌지 않을 것이지만, 실제 사용자 경험은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불법 소프트웨어 설치를 막고자 의도된 UAC는 비스타에서 가장 말이 많았던 특성 가운데 하나로써 그 번거로움으로 인해 크게 비난을 사고 있다. 이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7의 새로운 특성 때문에 개발자들이 사용자 계정 제어 프롬프트의 수를 줄일 수 있을 것이고 그에 따라 애플리케이션 설치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그래픽 향상 : 윈도우 비스타의 에어로 환경은 최신 그래픽 프로세서의 위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블로그를 통해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에서의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방법에 대해 상당량의 게시물을 할애하고 있다.  

 

에너지 효율 컴퓨팅 : 이번 10월 마이크로소프트 프로페셔널 개발자 컨퍼런스의 한 세션에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윈도우 7 덕분에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모바일 PC 배터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하기 더 쉬워질 것“이라는 소식이다.

 

다국어 지원 : 또 다른 PDC 세션의 광고에 따르면, 윈도우 7에는 언어 변경을 더 쉽게 하는 세계적 언어지원 및 기타 장소에 관련된 애플리케이션 특성이 포함된다고 한다.

 

서버버전 : 이것이 주요한 발표 내용은 아니다. 사실 마이크로소프트 사는 윈도우 7의 서버버전이 애초에 윈도우 서버 2008 릴리즈 2로써 계획되었던 것이리라 전한 바 있다.

 

네트워킹, 프린팅 그리고 검색

윈도우 7에 주력해온 25개의 엔지니어링 그룹 이름을 보자면, 마이크로소프트 사가 어디에서 고민하고 있을지에 대한 감이 온다. 예컨대 전체 그룹은 무선 네트워킹에 전념한다. 윈도우 비스타와 함께 도입된 XPS(XML Paper Specification) 문서 프린팅 포멧 지원 구축은 분명 이 회사의 주력 분야의 하나로, 문서 및 프린팅 그룹이 담당하고 있다. 또한 "검색 및 구성"이라 불리는 그룹이 있다는 것은 마이크로소프트 사가 윈도우의 검색 능력에 관한 연구가 아직 완료되지 못했음을 나타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1월 초 PDC와 윈도우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컨퍼런스에서 좀 더 자세한 내용을 발표하려고 계획 중이다. 그러나 얄궂게도 이 기업은 다운그레이드를 원하는 신규 비스타 PC 구매자에게 윈도우 XP 프로페셔널용 디스크를 제공하기 위해 확정기한을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래 1월 31일 끝내기로 한 이 프로그램은 이제 2009년 7월 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군살 뺀 윈도우 7,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메일, 달력 그리고 인스턴트 메시징 애플리케이션 없는 윈도우 버전을 준비하겠다는 말을 믿기는 어렵다. 왜냐하면, 그러한 특성 가운데 일부는 거의 처음부터 윈도우와 함께 번들로 제공되었기 때문이다. 비스타와 함께 윈도우 포토 갤러리와 아동통제 기능 같은 추가 서비스를 포함해 리스트는 더욱 길어졌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측은 윈도우 7이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추가할 수 있도록 하는 군더더기 없이 알찬 운영체제를 지향하하고 있다면서, 다운로드한 윈도우 라이브 에센셜 프로그램의 메뉴에서 선택하는 방식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일부 애플릿은 download.live.com에서 제공된 베타 폼에서 이미 사용 가능하며, 11월 중순에는 더 많은 것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물론 무료다.

 

윈도우 라이브의 총 관리자 브라이언 홀은 윈도우에서 보조 프로그램을 떼어버림으로써 마이크로소프트 사가 운영체제의 개발과 지원(서비스 팩은 OS의 경량화에 맞춰 양적으로, 또는 수적으로 몸집을 줄여야 한다)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깨끗해진" 운영체제가 기능상 유사한 2개의 상이한 프로그램에서 겪었던 고객의 혼란 문제를 없앤다고 덧붙인다. 하나는 이미 윈도우에서 있었고 나머지 하나는 윈도우 라이브에서 발생한 바 있다.

 

한편 윈도우 7가 사용 가능하게 될 때,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용자가 원하는 프로그램만을 고를 수 있는 다운로드 페이지로 연결되는 경로를 마련하기 위해 PC 제조사와 공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윈도우 라이브에서 현재 사용 가능한 목록들이다.

 

--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 베타 : 이 인스턴트 메시징 애플리케이션에는 동영상이 가능한 전화통화 기능 또한 포함된다.

 

-- 윈도우 라이브 메일 베타 : 이 이메일 프로그램에서 여러 개의 메일 계정을 통합할 수 있다. 또한 윈도우 라이브 웹 기반 캘린더와 동기화되는 달력이 포함된다.

 

-- 윈도우 라이브 포토 갤러리 베타 : 구글의 피카사와 유사한 사진 구성 및 편집 프로그램은 플리커 같은 제3자 사진과의 공유사이트뿐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라이브 포토 갤러리로 연결된다.

 

-- 윈도우 라이브 무비 메이커 베타 : 이 동영상 편집 소프트웨어 또한 사용자 자신의 사진, 동영상 및 음악에서 영화 제작을 자동화한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CD/DVD로 동영상을 굽거나 마이크로소프트의 Soapbox 동영상 공유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게시하거나 휴대전화에서 볼 수 있도록 이를 변환할 수 있다.

 

-- 윈도우 라이브 라이터 베타 : 블로그 입력항목을 작성하고 윈도우 라이브 스페이스에 출판하기 위한 애플리케이션이다. 이 또한 블로거 및 워드프레스를 포함한 기타 블로그 플랫폼과 연동한다.

 

-- 윈도우 라이브 패밀리 세이프티 : 부모의 수준에서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이 소프트웨어를 통해 부모들은 자녀가 온라인에 접속할 수 있는 콘텐츠 종류 및 자녀의 검색 활동에 제약을 가할 수 있다.

 

-- 윈도우 라이브 툴바 : 업데이트가 된 인터넷 익스플로러 툴바 때문에 윈도우 라이브 웹 서비스에 빠르게 접속할 수 있다.

 Tags MS 마이크로소프트 비스타 윈도우 윈도우7 오픈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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