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CFO, 2009 경제위기 극복 전략 소개

Elizabeth Montalbano | IDG News Service 2008.10.24

마이크로소프트 CFO가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소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CFO 크리스 리델은 고객 TCO의 최소화, 운영 효율화를 통한 자체 경비 절감, 그리고 신중한 투자를 향후 경제 상황이 계속 위태로울 때를 대비한 방안으로 제시했다.

 

크리스 리델은 “현재의 경제 상황으로 볼 때 불확실성이 너무나 크다”라며, “우리가 경제를 제어할 수는 없지만, 경제와 관련된 전반적인 성과와 성능을 제어할 수는 있다”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2009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2분기와 2009년 전체의 전망을 낮춰 잡았다. 우선 PC 관련 지출이 예상보다 줄어들면서 윈도우 클라이언트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기업 시장에서도 오피스 등의 매출 저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2월 31일로 종료되는 자사의 2009 회계연도 2분기 목표를 매출 173~178억 달러 정도로 잡고 있다. 기존의 예상치는 180억 달러 정도였다. 이로써 2009 회계연도 전체의 매출도 약 666억 달러에서 649~664억 달러로 하향 조정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런 경제환경에서 더 적은 돈으로 더 큰 효과를 얻기를 원하는 고객을 끌어들이고 또 유지하기 위해 고가치 제품을 낮은 CTO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리델은 윈도우 서버용 무료 가상화 소프트웨어인 하이퍼-V와 자사의 UC 솔루션을 그 예로 제시했다.

 

자체 경비 절감 방안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2009 회계연도 동안 5억 달러의 비용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고용 전략의 재편과 기타 임직원 비용 절감을 통해 인력 비용도 줄여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투자 전략도 “핵심적인 기회”에만 투자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리델은 야후 인수와 관련해 또다른 거래 가능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최근 CEO 스티브 발머가 양사 간의 거래는 아직까지 충분히 경제적인 의미가 있다고 밝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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