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ㆍ협업

오픈오피스 3.0, 1주일만에 300만 다운로드 돌파

Eric Lai | Computerworld 2008.10.21

OpenOffice.org는 이번에 발표한 OpenOffice.org 3.0이 첫 주에 약 300만 번의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이중 80%는 윈도우 사용자라고 밝혔다. 특히 OpenOffice.org의 다운로드 서버가 접속 폭주로 일시적으로 장애가 발생했음에도 이 정도의 성적을 거둔 것으로 성공적이라는 것이 OpenOffice.org의 자평이다.

 

리눅스 사용자가 다운로드 받은 경우는 22만 1,000명에 불과했는데, OpenOffice.org이 마케팅 책임자인 존 맥크리시는 90% 이상의 리눅스 사용자가 자동 업데이트를 통해 업그레이드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맥크리시는 이외에도 영어 이외 버전이 다른 사이트를 통해 배포되고 있으며, 관련 전문지의 CD-ROM 부록 등을 통한 배포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런 확인되지 않은 숫자까지 포함하면 현재 OpenOffice.org 3.0은 약 500만 대의 컴퓨터에 설치됐다고 밝혔다.

 

한편 맥크리시는 OpenOffice.org의 목표는 2010년까지 오피스 소프트웨어 시장의 40%를 차지하는 것인데, 현재의 추세로 볼 때 그리 불가능한 목표는 아니라고 자평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수석 마케팅 담당자인 마이클 크로언은 “기업 사용자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가 자신들이 원하는 생산성 향상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며,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는 잘 통합되어 있고, 협업과 같은 현대 업무의 요구사항을 잘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오프소스 기반의 대안 프로그램들은 이런 부분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약 5억 5,00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OpenOffice.org의 총 사용 비율은 무료라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극히 적은 점유율 만을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는 문서 호환성에 대한 우려와 마이크로소프트의 공격적이고 전략적인 할인 정책도 한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OpenOffice.org 3.0은 이런 몇몇 도입과 관련된 문제를 상당 부분 해소했다. 대부분의 오피스 파일 포맷을 열 수 있으며, 가장 최근의 OOXML 문서인 .docx, .xslx, .pptx 등을 지원한다. 하지만 OOXML 문서로 저장할 수는 없다.

 

OpenOffice.org는 최근의 경제 상황으로 인한 기업의 비용 절감 노력도 OpenOffice.org 3.0 버전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OpenOffice.org는 이번에 맥 OS X 전용 버전도 발표했는데, 첫 주에 다운로드 받은 맥 사용자는 약 32만 명응로 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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