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의 이런 행보는 안드로이드를 지켜보고 있는 관계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비즈니스위크(Business Week)는 모토로라가 출시할 안드로이드폰 모토드로이드(Moto-droid)는 아이폰과 비슷한 크기로, 터치스크린, 슬라이드-아웃 쿼티(QWERTY) 키보드를 장착할 것이며, 소셜 네트워킹에 맞게 설계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같은 안드로이드 탑재한 경쟁제품인T-모바일G1보다 저렴할 것으로 보이는데, G1이나 모토드로이드 모두2년 약정이지만 현재 모토로라는180달러인G1에 비해 저렴한150달러를 책정했다고 전했다.
모토드로이드의 소셜 네트워킹 기능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아이폰의 페이스북과 마이스페이스 앱스와 비슷하게 메시지를 주고 받고 , 사진을 올리고 , 상태 업데이트를 볼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위크에 따르면, 모토로라는 지난2달 간 모토드로이드의 스펙과 사진을 여러 이동통신업체에게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간에는 모토드로이드가 모토로라 크레이브ZN4(Krave ZN4)와 비슷할 것이라고 전해지지만, 현재 온라인에는 모토드로이드가 어떻게 생겼는지 알 수 있는 이미지가 전혀 없다. 모토로라의 새로운 스마트폰은 내년 봄과 여름 사이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모토로라 크레이브ZN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