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등장으로 주문형비디오 시장 급신장"< KBI >

편집부 | 연합뉴스 2008.10.20

(서울=연합뉴스) 정주호 기자 = IPTV의 본격화 등에 따라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 시장이 급신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KBI)은 19일 '국내외 VOD 서비스의 동향과 전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디지털 방송망과 초고속인터넷망 사업을 통한 VOD 서비스 시장이 유망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그러나 아직 VOD 서비스를 수용할 법적 체계와 분류기준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라며 VOD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선 명확한 분류기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지상파 TV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등 방송사업자들이 제공하는 PC 기반 VOD 서비스의 매출액은 2005년 478억원에서 2006년 611억원으로 27.2% 증가하는 등 성장일로에 놓여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IPTV인 하나TV의 경우 지난해 47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TV를 기반으로 한 VOD 서비스는 폭발적인 잠재력이 있다고 KBI는 밝혔다.

 

   하지만 프로그램 유료 시청(PPV)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카이초이스는 지난해 전년대비 18.4% 감소한 75억원의 매출을 기록, 유료방송 분야에서 VOD 서비스가 대세로 기울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해외에서도 PPV 서비스는 축소되고 VOD 서비스는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계.컨설팅업체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의 최신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VOD 시장 규모는 42억 달러, PPV 시장은 41억 달러였지만 2012년에는 전체 시장의 70%를 디지털 기반의 VOD 서비스가, 30%는 PPV 서비스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VOD 서비스의 콘텐츠 이용 패턴에서 매체에 따라 선호하는 프로그램과 장르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VOD 서비스 이용자들은 모두 대중적으로 소구력 있는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을 선호하면서도 TV기반 VOD 서비스 이용자는 가족 대상 프로그램과 어린이 및 교육 프로그램을, 인터넷 동영상 전문 사이트들의 VOD 서비스는 10대 후반과 20대 마니아를 겨냥한 프로그램을, 방송사업자 제공 VOD 서비스는 20대 후반과 30-40대를 노린 프로그램이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보고서는 이에 따라 VOD 서비스 사업자들이 고객 특성과 콘텐츠를 고려해 VOD 방식과 요금구조, 수준을 정교화할 필요가 있다며 양질의 콘텐츠 확보, 저작권 관리 방식 개선, VOD 콘텐츠에 대한 규제틀 마련 등을 과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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