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윈도우, “윈도우 7”으로 간다

John Fontana | Network World 2008.10.15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의 차세대 클라이언트 운영체제 이름으로 “윈도우 7”을 고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윈도우 제품군 담당 부사장 마이크 내시에 의하면, 윈도우 7은 베타 딱지를 떼면서 코드명이었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게 된다. 실제로 이번 버전은 일곱 번째 윈도우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한 이 숫자가 피타고라스 정리부터 바빌로니아, 이집트, 유대교, 무슬림, 그리고 기독교까지 역사적으로 수많은 의미를 갖고 있다는 점이 전달되기를 바라고 있다. 중세에는 7영웅이 있었고, 로마시대의 일곱 황제, 7현인, 예수의 일곱가지 마지막 말씀, 현명한 7대신, 7대양, 7대 자연 불가사의 등이 그 예이다.

 

물론 7대 죄악도 있다. 일부 비평가들은 출시 후 욕만 얻어먹은 윈도우 비스타를 8번째 죄악에 추가하고 싶을 것이다.

 

내시는 윈도우 XP나 윈도우 비스타처럼 자신들의 포부를 담은 이름들이 “자신들이 성취하고자 했던 것”을 제대로 나타내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7의 첫 번째 프리베타를 이달 27일 개최되는 PDC(Professional Developers Conference) 참가자들에게 배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윈도우 7의 정식 베타 1이 언제쯤 나올지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적인 발표가 없는 상황이며, 마이크로소프트는 2010년에 정식 출시한다는 포괄적인 계획만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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