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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당 가상머신 수, “다다익선 아니다”

Laurianne McLaughlin | CIO 2008.09.22

조직 내 가상머신의 수가 가상화의 성숙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VM웨어의 기업 및 기술 마케팅 선임이사인 안드레아 유뱅크는 “기업 가상화의 목표는 1,000대의 가상화 기기를 갖추는 것이 아니라 조직의 발달된, 안정된 가상화 증가율”이라고 강조했다.

 

물론, 가상화의 기초단계에서 더욱 표준화된 가상환경으로 발전하기까지는 많은 가상화의 기초 단계에서 더욱 표준화된 가상환경으로 발전하기까지는 엄청난 조정과 계획이 수반되어야만 한다.

 

유뱅크는 “많은 기관들이 30%의 가상화가 이루어지고 나면, ‘우리는 이 정도로 만족한다. 이미 많은 비용을 절약했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30%로는 충분하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유연한 가상화 인프라스트럭처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 적어도 50%의 가상화는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유뱅크의 설명이다.

 

유뱅크는 VMworld 참석자들과 함께 한 프레젠테이션에서 가상머신이 한 대도 없는 환경에서 가상머신 1,000대 환경으로 변화하기 위한 5가지 요소를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1. 톱다운 스폰서십 구조를 갖춰라.

2. 조직 전체에 걸쳐 가상화를 건축학적 결정으로 삼아라.

3. 큰 그림을 위해 설계하되, 점진적으로 전개하라.

4. 핵심 가상화팀(가상화 전용 특별 센터)을 구성하라.

5. 협력을 통해 우수한 고품질의 설계를 보증하는 한편,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보안 팀 등 모든 IT 관련 업무를 직접 관할하도록 하라.

 

유뱅크는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가상화팀의 역할이 특히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윈도우, 리눅스, 네트워킹 등 모든 독립적인 애플리케이션을 가상화라는 타이틀 아래 핵심 가상화팀으로 한 데 묶는 것이 핵심이라는 것.

 

퀄컴은 VM웨어가 오랫동안 가상화 기술을 활용하여 성공적인 비용 절감 및 속도 개선 효과를 얻었다고 지목한 기업들 중 하나이다. 유뱅크는 퀄컴이 지난 2003년 3월부터 2007년 6월까지 1,000대를 크게 상회하는 가상머신을 설치했으나, 이제는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가상머신의 수를 줄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뱅크는 이 흥미로운 변화의 배경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퀄컴은 당초 서버 당 30대의 가상머신을 수용하도록 했었으나, 서버 당 가상머신의 수를 12대로 변경하고 나서 가상머신당 비용이 내려간 것을 알게 됐다. 이는 퀄컴이 사용 중인 서버의 호스트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았기 때문이다. 유뱅크는 퀄컴이 서버를 대형 멀티프로세서 서버에서 8웨이 블레이드 서버로 바꾸고 나서 50%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대다수의 IT부서들은 여전히 기기당 최적의 가상머신 수를 알아내기 위해 고전하고 있다. 퀄컴의 이 같은 전략은 특히 AMD와 인텔이 가상화에 최적화된 멀티코어 서버 프로세서를 출시, IT 부서들을 유혹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흥미롭다. AMD의 경우, 하이퍼바이저가 자동적으로 해왔던 업무 중 일부를 직접 조정할 수 있도록 명령어 세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IT 부서들은 관리자당 가장 적합한 수의 가상 서버 수를 파악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대형 분석 기관들은 일반적으로 IT 책임자당 30대의 가상머신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지만, VM웨어는 관리자 1명당 100대에서 최대 1,200대까지 수용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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