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에 환경파괴물질 사용 여전"

Peter Sayer | IDG News Service 2008.09.17

환경에 유해한 PVC 절연제 및 유독성 난연제들이 여전히 PC 신제품에 사용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뾰족한 대안이 없는 상황이라고 그린피스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그린피스는 지난 16일 발간한 '환경친화적 전자사업 가이드'라는 보고서를 통해 유독성 난연제 및 PVC 절연제의 지속적인 사용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면서도 어떠한 기업도 이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가장 환경친화적이라고 평가받은 기업은 노키아였다. 노키아는 이전 해에 비해 커다란 변화가 없었지만 인도에서 펼친 폐기기 수거 사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새롭게 추가된 에너지 효율성 범주에서도 호평을 획득했다.

 

그 밖에 에너지 효율성 범주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기업으로는 애플과 소니에릭슨, 삼성전자 등이 있었다.

 

후지쯔-지멘스는 2010년까지 PVC 및 유독성 난연제를 완전히 사용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15위에서 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애플은 신형 아이팟 제품군에 PVC 및 유독성 난연제가 사용하지 않은 점에서 호평받았으나 배터리를 밀봉함으로써 소비자들로 하여금 부득이하게 새 제품을 구입하게 한다는 점을 지적받았다.

 

닌텐도는 여전히 그린피스 랭킹에서 하위권에 머물렀다. '나쁨'에서 '좋음'의 척도상에서 그린피스는 닌텐도를 대부분의 범주에서 '나쁨'으로 분류했다. 그러나 닌텐도는 향후 PVC 및 유독성 난연제의 사용을 줄이는 한편 이산화탄소 배출도 줄여나갈 계획이다.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