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 윈도우 기반 수퍼컴퓨터 CX1 발표

Elizabeth Montalbano | IDG News Service 2008.09.17

마이크로소프트와 크레이가 개인용이라고 할 수 있는 크기와 경쟁력 있는 가격의 수퍼컴퓨터 CX1을 발표했다. 양사는 시뮬레이션과 같은 고성능 컴퓨팅 환경이 필요한 작업을 하는 사용자를 위한 시스템을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크레이의 CX1은 윈도우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서버 2008을 운영체제하며, 현재 주문이 가능한 상태이다. 기본 가격 2만 5,000달러.

 

마이크로소프트의 HPC 팀 총괄 관리자인 키릴 파에노프는 “금융 서비스나 우주산업, 자동차, 학술 연구, 생명공학 등의 분야 사용자가 고성능 컴퓨팅 환경을 확보하기 위한 방법은 두 가지이다. 하나는 기업 환경으로 들어가 대규모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이고, 아니면 시스템을 구매해 직접 조립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CX1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모두 포함된 올인원 패키지로, 사용자들이 책상에서 쉽게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 파에노프는 “마치 PC처럼 사용하는 수퍼컴퓨팅 환경이 제공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음 주 월요일 윈도우 HPC 서버 2008을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제품을 리눅스와 유닉스의 대체제로, 사용자들이 고성능 컴퓨팅 능력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에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시장에서 주요 업체는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크레이 간의 협력관계 역시 독점적인 것은 아니며, 앞으로 Cx1과 같은 컴퓨터를 생산하는 다른 전용 장비 업체와의 협력관계도 공개할 계획이다. 파에노프는 이들 제품이 다음 주 윈도우 HPC 서버와 함께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IDG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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