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16

VM웨어, 신임 CEO 매리츠의 시대 돌입

John Brodkin | Network World

지난 몇 개월간 VM웨어는 상당히 혼란스러운 상태를 겪었다. 몇 개월 사이에 VM웨어의 창업자인 다이앤 그린(Diane Greene)과 멘델 로젠블럼(Mendel Rosenblum)이 VM웨어를 떠날 것이라는 발표가 터져 나왔고, 주가가 폭락했으며, 일시적으로 가상 서버에 접속하지 못하는 기술적 결함이 나타나 사용자들의 혼란을 야기했다.

 

이와 같이 최근 몇 개월간 VM웨어를 둘러싼 여러 사건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가운데, 오는 화요일 새롭게 임명된 CEO 겸 회장 폴 매리츠(Paul Maritz)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VM월드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론의 이목을 끌고 있다.

 

VM월드 기조 연설로 공식 석상 첫 나들이

폴 매리츠는 1만 4,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이는 VM월드(VMworld) 행사에 참가, 기조연설을 통해 현재 VM웨어가 직면한 문제점에 대한 해법, 그리고 향후 미래의 가상화 시장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발표 후 매리츠는 Q&A 세션을 통해 참가자들의 궁금증도 일부 해결해 줄 것으로 보인다.

 

푼딧(Pund-IT)의 분석가 찰스 킹(Charles King)은 “취임 이후 그의 첫 VM월드 나들이이자 주인공이 되는 첫 행사라고 말할 수 있다”며, “VM웨어 파트너, 그리고 사용자들 앞에 나서 VM웨어가 정상적인 길을 가고 있고, 아직도 훌륭한 제품을 생산해 내고 있음을 강조할 필요가 있는 시점이다. 더불어 현재 VM웨어가 따르고 있는 장기적인 전략이 어떤 것인지 분명히 밝히고, 그 전략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어떤 방식의 노력을 들이고 있는 지 이번 기회를 통해 확실히 해 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VM웨어 제품 및 솔루션 부문 부회장 라구 라구람(Raghu Raghuram)은 매리츠의 기조 연설은 VM웨어의 핵심 사업군을 소개하고, 앞으로 어떤 사업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VM웨어는 더불어 이번 VM월드 행사를 통해 공개 발표 주제 10가지, 그리고 2009년 전략적으로 내놓을 예정인 주요 제품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라구람은 “가상화는 이제 겨우 걸음마 단계를 지났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전 마이크로소프트 임원이었던 매리츠는 VM웨어가 창업자이자 CEO였던 다이앤 그린을 해고한 직후인 지난 7월 VM웨어의 새로운 선장으로 탑승했다. 다이앤 그린의 남편이자 VM웨어 수석 과학자였던 멘델 로젠블럼 또한 그녀가 해고된 지 2개월 만에 자진 사임했다.

 

킹은 “로젠블럼이 2개월이나 더 버텼다는 사실에 우선 놀랐다. 소비자들은 이번 임원급에 대한 전면적인 교체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 물론 그린과 로젠버그가 VM웨어를 오늘날까지 성장시키는데 지대한 공을 세운 것은 사실이지만, 기업이 커지면 커질수록 새로운 도전을 감내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할 때도 있다”고 설명했다.

 

킹은 또 “기업 대표들의 이동은 사실 매우 일반적인 현상이다. 그것이 CEO들의 인생이다”이라며, “물론 다이앤 그린의 하차는 관련된 모든 사람들에게도 매우 힘든 일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매리츠가 현 VM웨어가 처한 상황에 보다 더 적합한 인물이라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IT 분석가인 로라 디디오(Laura DiDio)는 “매리츠는 윈도우의 성공에 상당한 공을 세운 ‘능력 있고 훌륭한 마케터’이다”라고 평가했다.

 

가상화의 새로운 과제와 치열해지는 경쟁

VM웨어의 신임 CEO로 임명된 매리츠는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도 맞서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 외에도 시트릭스, 오라클, 버추얼 아이언(Virual Iron), 그리고 썬 등 가상화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들과의 경쟁도 불가피하다. 이들 경쟁업체 중 대부분은 저렴한 가격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는 반면, VM웨어는 서버 가상화 기술 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품질 및 기술 수준을 자랑한다.

 

VM 제품 사용자이자 오하이오 주립 대학교 IT 운용 부문 최고 기술 책임자인 미치 다이사르트(Mitch Dysart)는 “현재 VM웨어는 분명 다른 경쟁업체들에 비해 기술적인 비교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며, “개인적으로 VM웨어가 향후 어떤 전략을 들고 나올지 매우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킹은 VM웨어가 더 탄력적인 IT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가용성 기술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자연스레 이와 관련된 연구도 점점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사용자들은 이 외에도 서버뿐만이 아닌 스토리지,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 및 네트워크 등을 총망라하는 차세대 가상화 기술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 주길 바라고 있다.

 

디디오는 “매리츠는 데이터센터를 벗어나 점점 데스크톱 등으로 확산되는 가상화 기술 등, 가상화의 미래에 관해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이제는 정말 진정한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 이야기해볼 수 있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다이사르트는 가상화 기기를 복제하는 툴에 대한 기능이 향상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피력함과 동시에, 가상화 기기가 2개 이상의 물리적 서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또한 병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즉, 고성능을 추구할 경우, 여러 개의 물리적 서버를 한 개의 가상화 기기에 모을 수 있어야 하고, 일반적인 수준의 가상화가 필요할 경우, 반대로 한 개의 물리적 서버를 여러 개의 가상화 기기에 분산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이사르트는 더불어 VM웨어 서버에서 실행되는 애플리케이션들의 가격 정책에 대해 적잖은 우려를 표명했다.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개발 업체들이 아직까지 통일된 라이선스 비 청구 시스템을 구축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VM웨어가 직접적으로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이런 문제에 대한 해결을 촉구하는 영향력” 정도는 발휘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것이다. 다이사르트는 “예를 들어 소프트웨어 퍼블리셔들이 일괄적으로 따를 수 있는 라이선스 협정 틀을 직접 만들어 주는 것도 문제 해결의 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IT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샌디에고 주 정부가 직접 새운 비영리 기관인 샌디에고 데이터 프로세싱 코포레이션(San Diego Processing Corporation)에서 VM웨어 제품만을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릭 슈웨러(Rick Scherer)는 재해 복구 시스템 개선을 VM웨어가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로 규정했다. VM웨어는 현재 사이트 복구 관리자(Site Recovery Manager)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슈웨러는 가상화 기기 복구 프로세스가 현재보다 더 자동화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슈웨러는 “현재 자체적으로 재해 복구 사이트를 건설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VM웨어가 재해 복구 기술에 대한 자동화를 확대해 준다면, 재해 복구 사이트 구축도 더 쉬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해복구, 관리, 안정성...늘어만 가는 요구사항

디디오는 “가상화 기술 관리와 관련된 사안이 VM웨어의 핵심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가상화가 다양한 IT 관련 문제들을 해결해 주긴 하지만, 반대로 이를 관리하고, 또 보호하는데 있어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 디디오는 “가상화 기술에 대한 보안을 강화하는 일이 사실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하이퍼바이저가 가상화 기기 내의 하드웨어 또는 애플리케이션 등을 감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제3의 툴들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뢰성 또한 가상화 기술을 이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중요시 되는 사안 중 하나.

 

매리츠는 지난 8월 발생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상의 버그로 인해 VM웨어 사용자들이 일시적으로 가상화 서버에 접속하지 못한 사고와 관련하여 별도의 사과문을 발표해야만 했다. 이 버그는 소프트웨어로 하여금 사용자들의 제품 라이선스가 이미 만료된 것으로 착각하게 만들었다.

 

매리츠는 사과문을 통해 VM웨어의 품질 보증 프로세스에 대한 전면적 재검토에 들어갈 것임을 천명한 바 있다.

 

킹은 “이런 사고는 상당히 당혹스럽고 부끄러운 실수이긴 하지만, IT 시장에서는 사실 흔히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VM웨어는 문제가 발견하자마자 즉각 사과 의지를 표명했고,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그나마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었고, 향후 별 다른 추가 조치 없이 지나갈 수 있었다는 것이 킹의 평가다.

 

그러나 라그람은 “전체적인 여론은 한결 가라앉은 것으로 보이지만, 앞으로 한 동안은 VM웨어의 신뢰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개별 사용자들의 문의에 직면해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폴 매리츠가 지금까지 작성한 블로그 내용들을 하나씩 읽어보면, 현재까지 우리가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노력들을 기울였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슈레러는 “이런 작은 버그들은 처음부터 색출해 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슈레러는 새로운 소프트웨어로 업데이트하지 않아 버그에 감염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슈레러는 “이러한 조그마한 실수들이 결국 기업, 그리고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와 믿음을 약하게 하는 주된 원인이 된다. 그러나 확실히 VM웨어의 경우, 아직까지는 믿을 만한 회사로서의 이미지를 잘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실제로 그들의 사용자 지원 능력은 경이로울 정도이고, 충분히 신뢰할만한 제품을 만들어 왔다”고 덧붙였다. <IDG KOREA>



2008.09.16

VM웨어, 신임 CEO 매리츠의 시대 돌입

John Brodkin | Network World

지난 몇 개월간 VM웨어는 상당히 혼란스러운 상태를 겪었다. 몇 개월 사이에 VM웨어의 창업자인 다이앤 그린(Diane Greene)과 멘델 로젠블럼(Mendel Rosenblum)이 VM웨어를 떠날 것이라는 발표가 터져 나왔고, 주가가 폭락했으며, 일시적으로 가상 서버에 접속하지 못하는 기술적 결함이 나타나 사용자들의 혼란을 야기했다.

 

이와 같이 최근 몇 개월간 VM웨어를 둘러싼 여러 사건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가운데, 오는 화요일 새롭게 임명된 CEO 겸 회장 폴 매리츠(Paul Maritz)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VM월드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론의 이목을 끌고 있다.

 

VM월드 기조 연설로 공식 석상 첫 나들이

폴 매리츠는 1만 4,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이는 VM월드(VMworld) 행사에 참가, 기조연설을 통해 현재 VM웨어가 직면한 문제점에 대한 해법, 그리고 향후 미래의 가상화 시장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발표 후 매리츠는 Q&A 세션을 통해 참가자들의 궁금증도 일부 해결해 줄 것으로 보인다.

 

푼딧(Pund-IT)의 분석가 찰스 킹(Charles King)은 “취임 이후 그의 첫 VM월드 나들이이자 주인공이 되는 첫 행사라고 말할 수 있다”며, “VM웨어 파트너, 그리고 사용자들 앞에 나서 VM웨어가 정상적인 길을 가고 있고, 아직도 훌륭한 제품을 생산해 내고 있음을 강조할 필요가 있는 시점이다. 더불어 현재 VM웨어가 따르고 있는 장기적인 전략이 어떤 것인지 분명히 밝히고, 그 전략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어떤 방식의 노력을 들이고 있는 지 이번 기회를 통해 확실히 해 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VM웨어 제품 및 솔루션 부문 부회장 라구 라구람(Raghu Raghuram)은 매리츠의 기조 연설은 VM웨어의 핵심 사업군을 소개하고, 앞으로 어떤 사업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VM웨어는 더불어 이번 VM월드 행사를 통해 공개 발표 주제 10가지, 그리고 2009년 전략적으로 내놓을 예정인 주요 제품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라구람은 “가상화는 이제 겨우 걸음마 단계를 지났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전 마이크로소프트 임원이었던 매리츠는 VM웨어가 창업자이자 CEO였던 다이앤 그린을 해고한 직후인 지난 7월 VM웨어의 새로운 선장으로 탑승했다. 다이앤 그린의 남편이자 VM웨어 수석 과학자였던 멘델 로젠블럼 또한 그녀가 해고된 지 2개월 만에 자진 사임했다.

 

킹은 “로젠블럼이 2개월이나 더 버텼다는 사실에 우선 놀랐다. 소비자들은 이번 임원급에 대한 전면적인 교체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 물론 그린과 로젠버그가 VM웨어를 오늘날까지 성장시키는데 지대한 공을 세운 것은 사실이지만, 기업이 커지면 커질수록 새로운 도전을 감내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할 때도 있다”고 설명했다.

 

킹은 또 “기업 대표들의 이동은 사실 매우 일반적인 현상이다. 그것이 CEO들의 인생이다”이라며, “물론 다이앤 그린의 하차는 관련된 모든 사람들에게도 매우 힘든 일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매리츠가 현 VM웨어가 처한 상황에 보다 더 적합한 인물이라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IT 분석가인 로라 디디오(Laura DiDio)는 “매리츠는 윈도우의 성공에 상당한 공을 세운 ‘능력 있고 훌륭한 마케터’이다”라고 평가했다.

 

가상화의 새로운 과제와 치열해지는 경쟁

VM웨어의 신임 CEO로 임명된 매리츠는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도 맞서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 외에도 시트릭스, 오라클, 버추얼 아이언(Virual Iron), 그리고 썬 등 가상화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들과의 경쟁도 불가피하다. 이들 경쟁업체 중 대부분은 저렴한 가격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는 반면, VM웨어는 서버 가상화 기술 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품질 및 기술 수준을 자랑한다.

 

VM 제품 사용자이자 오하이오 주립 대학교 IT 운용 부문 최고 기술 책임자인 미치 다이사르트(Mitch Dysart)는 “현재 VM웨어는 분명 다른 경쟁업체들에 비해 기술적인 비교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며, “개인적으로 VM웨어가 향후 어떤 전략을 들고 나올지 매우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킹은 VM웨어가 더 탄력적인 IT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가용성 기술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자연스레 이와 관련된 연구도 점점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사용자들은 이 외에도 서버뿐만이 아닌 스토리지,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 및 네트워크 등을 총망라하는 차세대 가상화 기술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 주길 바라고 있다.

 

디디오는 “매리츠는 데이터센터를 벗어나 점점 데스크톱 등으로 확산되는 가상화 기술 등, 가상화의 미래에 관해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이제는 정말 진정한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 이야기해볼 수 있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다이사르트는 가상화 기기를 복제하는 툴에 대한 기능이 향상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피력함과 동시에, 가상화 기기가 2개 이상의 물리적 서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또한 병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즉, 고성능을 추구할 경우, 여러 개의 물리적 서버를 한 개의 가상화 기기에 모을 수 있어야 하고, 일반적인 수준의 가상화가 필요할 경우, 반대로 한 개의 물리적 서버를 여러 개의 가상화 기기에 분산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이사르트는 더불어 VM웨어 서버에서 실행되는 애플리케이션들의 가격 정책에 대해 적잖은 우려를 표명했다.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개발 업체들이 아직까지 통일된 라이선스 비 청구 시스템을 구축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VM웨어가 직접적으로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이런 문제에 대한 해결을 촉구하는 영향력” 정도는 발휘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것이다. 다이사르트는 “예를 들어 소프트웨어 퍼블리셔들이 일괄적으로 따를 수 있는 라이선스 협정 틀을 직접 만들어 주는 것도 문제 해결의 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IT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샌디에고 주 정부가 직접 새운 비영리 기관인 샌디에고 데이터 프로세싱 코포레이션(San Diego Processing Corporation)에서 VM웨어 제품만을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릭 슈웨러(Rick Scherer)는 재해 복구 시스템 개선을 VM웨어가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로 규정했다. VM웨어는 현재 사이트 복구 관리자(Site Recovery Manager)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슈웨러는 가상화 기기 복구 프로세스가 현재보다 더 자동화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슈웨러는 “현재 자체적으로 재해 복구 사이트를 건설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VM웨어가 재해 복구 기술에 대한 자동화를 확대해 준다면, 재해 복구 사이트 구축도 더 쉬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해복구, 관리, 안정성...늘어만 가는 요구사항

디디오는 “가상화 기술 관리와 관련된 사안이 VM웨어의 핵심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가상화가 다양한 IT 관련 문제들을 해결해 주긴 하지만, 반대로 이를 관리하고, 또 보호하는데 있어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 디디오는 “가상화 기술에 대한 보안을 강화하는 일이 사실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하이퍼바이저가 가상화 기기 내의 하드웨어 또는 애플리케이션 등을 감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제3의 툴들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뢰성 또한 가상화 기술을 이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중요시 되는 사안 중 하나.

 

매리츠는 지난 8월 발생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상의 버그로 인해 VM웨어 사용자들이 일시적으로 가상화 서버에 접속하지 못한 사고와 관련하여 별도의 사과문을 발표해야만 했다. 이 버그는 소프트웨어로 하여금 사용자들의 제품 라이선스가 이미 만료된 것으로 착각하게 만들었다.

 

매리츠는 사과문을 통해 VM웨어의 품질 보증 프로세스에 대한 전면적 재검토에 들어갈 것임을 천명한 바 있다.

 

킹은 “이런 사고는 상당히 당혹스럽고 부끄러운 실수이긴 하지만, IT 시장에서는 사실 흔히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VM웨어는 문제가 발견하자마자 즉각 사과 의지를 표명했고,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그나마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었고, 향후 별 다른 추가 조치 없이 지나갈 수 있었다는 것이 킹의 평가다.

 

그러나 라그람은 “전체적인 여론은 한결 가라앉은 것으로 보이지만, 앞으로 한 동안은 VM웨어의 신뢰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개별 사용자들의 문의에 직면해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폴 매리츠가 지금까지 작성한 블로그 내용들을 하나씩 읽어보면, 현재까지 우리가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노력들을 기울였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슈레러는 “이런 작은 버그들은 처음부터 색출해 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슈레러는 새로운 소프트웨어로 업데이트하지 않아 버그에 감염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슈레러는 “이러한 조그마한 실수들이 결국 기업, 그리고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와 믿음을 약하게 하는 주된 원인이 된다. 그러나 확실히 VM웨어의 경우, 아직까지는 믿을 만한 회사로서의 이미지를 잘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실제로 그들의 사용자 지원 능력은 경이로울 정도이고, 충분히 신뢰할만한 제품을 만들어 왔다”고 덧붙였다. <IDG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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