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풀프레임 DSLR 알파 900 정식 공개

Martyn Williams | IDG News Service 200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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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2,460만 화소의 풀프레임 DSLR 알파 900 10일 정식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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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치 LCD 모니터를 탑재하고 , 가로 156mm, 세로 117mm, 두께82mm이고 , 무게는 850그램인 알파 900의 가장 큰 특징은 35mm 필름 프레임과 같은 이미지 크기를 제공하는 풀프레임 센서를 장착했다는 것이다.

알파 900에 탑재된 풀프레임 센서는 소니가 독점 개발한 것으로, 일반 디지털 카메라의 APS-C 센서 크기보다 약 2배 크다. 6,000개의 AD 컨버터가 내장돼 있는데, 소니는 AD 센서가 하나인 것 보다 아날로그 신호가 디지털 신호로 더 빨리 바뀌기 때문에 노이즈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풀프레임 센서는 소니의 비온즈(Bionz) 이미지 프로세싱 칩과 함께 구동되어 최고화질로 초당 5장 연사가 가능하다. 최고화질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풀프레임 렌즈가 필요한데, 소니는 기존의 알파 제품에 사용된 렌즈로 촬영은 할 수 있지만 화질은 떨어진다고 밝혔다.

이외에 눈에 띄는 기능은 사진을 여러 장 찍어보지 않고 , 세팅을 미리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다. 심도 버튼을 누르면 해당 이미지를 미리 볼 수 있고 , 모니터로 화이트 밸런스 세팅과 노출을 미리 보정할 수 있다.

더불어 알파 900에는 빌트인 HDMI(high-definition multimedia interface) 커넥터가 들어있어, TV에 연결시켜서 사진을 볼 수 있고 , 메모리스틱 슬롯과 CF 카드 슬롯을 탑재해 저장장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유럽에서 10, 미국에서는 11월에 정식 출시될 예정으로, 가격은 본체만 3,000달러로 책정됐다. <IDG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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