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 OS 탑재 OLPC 노트북 "10월 출시"

Dan Nystedt | IDG News Service 2008.09.05

 

OLPC(One Laptop Per Child Project) 재단의 저가형 XO 노트북이 리눅스와 윈도우를 모두 탑재해 다음 달 출시될 방침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XP와 리눅스 기반의 슈가 OS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부팅할 수 있는 이번 노트북은, XO 시리즈의 확산에 큰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윈도우를 탑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XO 노트북을 채택하지 않았던 개발도상국이 다수 있었기 때문이다.

 

OLPC 재단의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지역 담당 디렉터 맷 켈러는 "몇몇 국가는 마이크로소프트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야만 한다고 확신하고 있었다"라며, 이집트 등이 대표적인 국가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듀얼 부트 버전의 출시로 인해 이들 국가에도 XO 노트북을 보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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