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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 연결을 위해 해본 미친 짓 20가지

Thomas Wailgum | CIO 2008.08.21
무선 인터넷이 상용화 된지 꽤 되었지만, 와이파이 연결이 되는 곳을 찾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다. 그 동안 사람들은 길가다 말고 와이파이 무료 연결이 되는 스타벅스나 파네라 맥도날드를 찾아 해매거나, 간절한 마음으로 근처에서 누군가 보안설정이 안된 와이파이를 사용하고 있기를 바랬다.

하지만 이조차 찾을 수 없어 어떤 사람들은 와이파이 연결을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곤 한다. 피버링크(Fiberlink)가 회사 소유의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외부에서 일한 적이 있는 300명의 회사원을 대상으로 외부에서 인터넷이나 회사 네트워크에 접속하기 위해 내가 했던 가장 미친 짓은?”이라는 질문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개방답변 형태로 진행된 이 설문조사에서는 나온 답변 20개를 뽑아봤다.

*
이웃의 와이파이를 훔쳐 쓴다.
* 부모님 집에 갔을 때, 지붕까지 올라가서 인터넷 연결에 성공한 적이 있는데, 정말 만족스러웠다. 옆 집에서 옷 벗고 있는 소녀의 모습을 볼 수 있었기 때문.
*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의 올드 페이스풀 간헐천(Old Faithful Geyser)에서 15마일이나 운전해서 빠져 나왔다. 간헐천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와이파이 연결을 방해한 듯하다.
* 동네 커피숍에 가서 머핀을 사고 무선 인터넷을 이용했다.
* 커피도 안 마시고 스타벅스에서 몇 시간 동안 일을 했다.
* 호텔 전화선을 해킹한 적이 있다.
* 병원 이더넷(Ethernet)에 연결했다.
* 인터넷선을 제공하진 않지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무선 인터넷 허브가 근처에 있는 호텔을 검색했다.
* 유로로 무선 인터넷에 등록한 사람 뒤에서 연결해봤다.
* 산 정상에 올라가 텐트를 치고 일주일 동안 일했다.
* 다른 사람의 TV 안테나를 무선 인터넷 안테나로 바꿨다.
* 호텔의 컨퍼런스 룸에 접속해봤다.
* 무선 인터넷을 이용하기 위해 일부러 택시를 탔다.
* 횡단보도 옆 기둥에 있는 플러그에 연결해 사용한 적이 있다. 하지만 굉장히 짧은 시간뿐이었다.
* 옆 집의 와이파이를 훔쳐 쓰려고 노트북을 들고 창문에 매달렸다.
* 공항 밖에서 4시간 동안 앉아있었더니 길 건너에 있던 무선 인터넷 망을 사용할 수 있었다.
* 와이파이 연결을 위해 각종 미친 짓을 해봤다. 하지만 내 존엄성을 잃지 않는 한 연결할 수 없었다.
* 인터넷 연결이 잘 되는 곳을 찾아 온 집안을 돌아다니다, 결국 아기방에 있는 오리의자 위에 앉아서 일을 했다.
* 그냥 전화를 한다.
* 다양한 장소에서 무선 인터넷 연결을 시도했었는데, 세탁실이 제일 이상한 장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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