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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과 스마트폰의 갈림길, 'MID도 거들떠볼까'

Matt Hamblen | Computerworld 2008.08.12

손바닥 크기의 스마트폰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 이제는 PC없이도 웬만한 일은 처리할 수 있을 성 싶기도 하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러한 고민의 끝은 노트북으로 귀결되는 것이 현실이다.

 

오직 스마트폰에만 의존하는 것은 외근이 잦은 비즈니스맨들에게 현실적인 옵션이 아니다. 그러나 시장조사기관의 애널리스트들은 그 날이 멀지 않았다고 장담하고 있다. 애플이 지난 달 출시한 아이폰 3G도 이러한 전망을 앞당기고 있다.

 

실제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젠자임 유럽사업부에서 재직중인 애플리케이션 책임자인 세포 보이머스는 이제 모든 애플리케이션들을 스마트폰에 넣을 생각을 하고 있다. 그는 이미 2년 전부터 거래처 관리 소프트웨어 및 세일즈 애플리케이션을 블랙베리에 담기 시작해왔다.

 

보이머스는 “블랙베리 같은 초소형컴퓨터들의 기능이 점점 더 향상되면 점차 노트북의 사용량이 줄어들 것이다. 이제 영업직원들은 길에서 장문의 리포트를 쓸 필요가 없으며 이메일 작업도 블랙베리에서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필기한 자료를 노트북에 다시 입력하는데 사용했던 하루 평균 2시간의 시작을 절약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출장가서 노트북대신 초소형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이 전혀 불편함이 없는지에 관해서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말하면서, 완전히 대체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용량의 메모리, 더 빠른 전송 속도, 더 큰 사이즈의 스크린, 그리고 개선된 배터리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매사추세츠 애슐랜드 소재의 파포인트 그룹 애널리스트 크래이그 마디아스는 노트북과 스마트폰이 공존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그는 "이동이 낮은 비즈니스맨 전부가 단지 하나의 초소형컴퓨터를 가지고 다닐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싱글 기기의 패러독스'라고 표현되는 현상이다. 특히 스마트폰과 핸드폰에 입력하고 결과를 디스플레이하고자 한다면 단 하나의 기기로만은 충분치 않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너무 작아서 리포트를 쓰거나 파워포인트 프레젠테이션 파일을 실행시키는 작업 등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매사추세츠, 월트햄 소재의 코렐디자인 다이아노스틱스사의 지역판매본부장  브랜트 카스텔로우는 마디아스의 이런 지적에 깊이 공감하고 있따.

 

카스텔로우는  최근 아이폰 3G를 구입했는데 당초 의도는 회사의 고객관리 애플리케이션 등을 제외한 업무에서 노트북을 대체하기를 원했다. 그러나 그는 출장 시 여전히 노트북을 들고 다녀야 한다.

 

그는 "애석하게도 노트북 없는 출장은 아직까지는 구현하기 어렵다"면서, "회사 IT 부서가 보안접속과 고객관리 애플리케이션을 아이폰에서 확인할 수 있게 해주지 않는 한 그래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스톤에 위치한 프록터앤갬플사의 질레트 엔지니어링 그룹 기술자 콜린 딕커슨도 출장 시 유니그래픽스나 오토캐드 등의 무거운 애플리케이션을 구동시켜야 하는 이유로 노트북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개인적인 여행에서는 아이폰만 휴대한다면서 "단지 한 개의 기기만을 가지고 떠나는 것이 너무 편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디아스는 노트북과 스마트폰 사이의 선택에 대한 대안으로 MID(Mobile Internet Devices)를 고려해볼만 하다고 주장했다.

 

MID란 인텔 및 여러 하드웨어 제조사가 최근 밀어주는 일종의 초소형 노트북으로 인텔 센트리노 아톰 프로세서와 7~10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따.

 

마디아스는 현재 대만 아수스의 Eee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델이 곧 자체 MID를 출시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MID가 노트북 업무의 상당 부분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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