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리튬 이온 배터리로 작동하는 전기자동차 선보여

Martyn Williams | IDG News Service 2008.08.08
리튬 이온 배터리가 가전제품에만 좋다고 생각해 오셨다면 다시 생각하셔야겠습니다. 이 시험용 전기자동차는 닛산에서 개발하고 NEC와 합작 생산한 신형 리튬이온 배터리로 작동한다고 합니다.

이 차량은 닛산이 일본에서 판매중인 큐브의 한 모델로, 바닥 밑면에 세 개의 리튬이온 배터리와 80K의 모터 및 인버터를 장착할 수 있도록 개조되었습니다.

동경에서 가까운 요코스카에 위치한 닛산의 연구개발센터에서 있었던 이번 시험 운전에서, 이 전기차의 모터는 가속기를 밟았을 때 토크가 높게 올라가며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테스트 트랙에서의 주행에서는 쉽게 100km/h의 속도까지 가속이 되었습니다.

닛산에 따르면 이 차의 가속 능력은 대략 3.5리터 가솔린 엔진의 성능과 비슷하며, 주행 성능은1.8리터 엔진과 맞먹는다고 합니다.

닛산은 1992년부터 자사의 연구실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최신 모델들은 얇은 판형 설계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1995년에서 2002년 사이에 닛산 시험용 차에서 사용되었던 배터리들은 모두 원통형이어서, 엔지니어들이 단 몇 밀리미터라도 얇은 배터리를 필요로 할 경우에는 배터리 전체를 전부 다시 설계해야 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닛산은 이제 배터리 내부에 셀들을 얹는 방식의 적층형 셀을 실험 중입니다. 따라서, 배터리 크기를 바꿔야 할 경우, 두께가 몇 밀리미터 밖에 안 되는 셀 몇 개를 얹거나 뺌으로써 손쉽게 조절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적층형 전지는 발열량도 적어 과열 가능성이 적습니다.

시험차에 적용된, 적층형 셀을 이용하는 이 최신 배터리는 닛산의 이전 모델들에 비해 용량은 두 배가 된 반면, 크기는 1/4로 줄어든 것입니다.

이 배터리는 합작사업인 오토모티브 에너지 서플라이(Automotive Energy Supply)사에 의해 생산될 예정이며, 이 합작회사는 올해 5월 이미 영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 회사는 일본에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향후 3년간 총 110억 엔을 투자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AESC
는 닛산이 판매 계획중인 모델들을 비롯한 다른 전기차에 납품하기 위한 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닛산은 전기로만 가는 최초의 자동차를 2010년에 미국과 일본에서 첫 출시한 뒤, 2012년에 대량 시판에 들어갈 것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상 요코스카의 닛산 R&D 센터에서 IDG 뉴스 마틴 윌리엄스(Martyn William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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