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팸메일 주인공 TOP10

Thomas Wailgum | CIO 2008.08.08
과연 세계적 스타인 안젤리나 졸리를 거부할 수는 있는 사람이 있을까? 졸리는 유명 잡지의 표지를 장식하고 , 블록버스터 영화의 주연을 맡는 톱스타로, 그녀가 TV에 출연할 때마다 프로그램의 시청률은 대박을 친다. 쌍둥이를 출산한 지금, 일부 팬들 사이에서 그녀의 인기는 배로 상승했다.

스패머(spammer) 커뮤니티 사이에서도 졸리의 인기는 최고다. 시큐어 컴퓨팅(Secure Computing)이 최근에 발표한 TrustSource.org 스팸 보고서에 따르면, 오늘날 전 세계의 1일 이메일 발송량 중 약 2.28%가 “안젤리나 졸리 벗었다”, “안젤리나 졸리 누드 영화”, “안젤리나 졸리 누드 동영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큐어 컴퓨팅은 보고서를 통해 “안젤리나 졸리 등 인기 스타들은 자신도 모르는 새 사용자들로 하여금PC에 열정적으로(?) 트로얀(Trojans Horse) 바이러스를 설치하도록 유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치 친선대사로서의 그녀의 지위가 위험에 빠진 것처럼 들린다)

졸리가 인기 최고의 스패머라면, 그 다음은 과연 누굴까?

2.
버락 오바마 시큐어 컴퓨팅은 민주당 대통령 후보자의 이름이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의 졸리마저 제치고 “세계 스패머들에게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3.
패리스 힐튼 인터넷 시대에 유명인들의 영향력과 문제점 등을 이야기 할 때 호텔 상속녀이자, 배우 지망생이며, 신인 가수이기도 한 힐튼을 빼놓을 수 있을까? 이제 힐튼은 “컴퓨터가 뭔지도 잘 모를 것 같은” 존 매케인과 동영상을 이용해 말싸움까지 벌이고 있다.

4.
브리트니 스피어스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진짜로 내게 이메일을 보냈다고 생각하는 것이 그렇게 미친 생각이야?” 물론 , 스피어스가 삭발했을 때만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볼 수 있다.

5.
힐러리 클린턴 오바마에게 또 패했다니, 힐러리가 실망을 금치 못했을 것이다. 이는 분명히 보수파들의 음모가 틀림없다. 아니면, 힐러리의 바지정장 때문일수도

6.
조지 부시 잠깐, 부시가 이메일을 사용하기나 할 거라고 생각하는 건가?

7.
제시카 심슨 물론 , 프로액티브(Pro-Active)의 여드름피부 스킨케어 광고에 등장하는 심슨은 꽤 설득력 있고 진지해 보인다. 그러나, 생각해 봐라. 심슨은 헤어 스타일리스트와 씨름하느라 너무 바빠서 이런 이메일 캠페인을 벌일 시간이 없다.

8.
오사마 빈 라덴 아프카니스탄이나 파키스탄 어딘가에서 여전히 세력을 키우고 있는 인물이다. 그가 왜 IP주소를 공개하면서까지 여러분에게 이메일을 보내겠는가?

9.
브래드 피트 피트는 이제 유명한 아내 옆에서 조연을 맡는데 익숙해진 것처럼 보인다. (그가 10위권 내 스패머들 중에서 유일하게 심장을 두근거리게 할만한 멋진 남자란 사실을 아는지? 아마도 매튜 매커너히는 어딘가에서 컴퓨터를 보며 울고 있을 것이 틀림없다.)

10.
마이클 잭슨 이메일이 사용되기 이전인 80년대의 팝 아이콘 역시 스패머들에게는 여전히 그의 노래 제목처럼 ‘스릴러(thriller)’이다. 여러분, 일라마와 페리스휠이 포함된 네버랜드 랜치가 좋은 가격에 나왔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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