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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3세대 클래스메이트 PC 개발 중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08.07.31
인텔이 조만간 새로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차세대 클래스메이트(Classmate) PC를 출시할 것이라고 30일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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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클래스메이트 PC에 업데이트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특성에 대해 자세히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인텔은 다음 달 혹은 곧 새 노트북을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출시 날짜나 가격정보에 대해서도 공개하지 않았다.

인텔은 차세대 클래스메이트 PC의 디자인도 업데이트 된다라며, “새로운 모습과 느낌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변화는 현재 클래스메이트 PC를 사용하고 있는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받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AP793F.JPG클래스메이트 PC는 본래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을 위해 교육용으로 제작된 저가 PC, 인텔은 지난 42세대 클래스메이트 PC를 공개한 바 있다. 인텔은 PC 제조업체를 통해 일반 시장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가는 중인데, 일반 사용자는 클래스메이트 PC를 웹 서핑 및 이메일 등 기본 애플리케이션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클래스메이트 PC35개국에서 30PC 제조업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인도의 HCL 인포시스템스(Infosystems)는 클래스메이트 설계에 기반한 MiLeap X356달러에 판매 중이고, 액트로닉스(Actronix)는 영국에서 점PC(JumPC)476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차세대 클래스메이트 PC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OLPC XO 사용자 인터페이스인 슈가(Sugar)를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은 슈가 연구재단(Sugar Labs Foundation)에 클래스메이트 PC용 슈가 개발을 촉구 중인 것으로 전해졌는데, 비공식적으로 OLPC 뉴스에 클래스메이트 PC용 슈가 인터페이스가 이미 공개됐다.

더불어, 인텔은 올해 초 발표한 바와 같이 아톰 프로세서를 탑재해 클래스메이트 2를 업그레이드 했다. 8.9인치의 스크린과 30GB 하드용량을 보유한 업그레이드 클래스메이트 21.6GHz 아톰 프로세서와 1GB RAM을 탑재했는데, 이전 버전에서는 900MHz 인텔 셀러론 프로세서와 256MB RAM이 탑재됐었다.

한편, 인텔은 내년 포루투갈 학생 50만 명에게 아톰 프로세서를 탑재한 클래스메이트 2 PC를 공급하기 위해, 포르투갈 정부와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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