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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3G 경매 낙찰가 '1,000달러 육박'

Agam Shah | IDG Korea 2008.07.22



아이폰 3G의 인기가 이베이에서 실감되고 있다. 구입을 갈망하는 소비자들이 무려 1,000달러 이상의 금액으로 입찰하고 있는 것.

아이폰 3G는 지난 7월 11일 공식 출시된 이래 한 주만에 100만 대 이상 판매되며 재고 소진 상태에 이르렀다.

이로 인해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이베이 경매에 뜬 아이폰 3G에 막대한 금액을 적어내고 있다.

16GB 제품은 대부분 1,000달러 이상에 입찰되고 있으며 최고가는 2,325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8GB 버전은 대략 800~900달러 사이에 마감되고 있다.

이렇듯 가격이 치솟는 이유 중 하나는 아이폰 3G가 판매되지 않는 국가의 소비자들이 비싼 가격을 지불하고서라도 제품 구입을 원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

실제로 아이폰 3G가 공식 출시되지 않은 인도네시아의 한 소비자는 낙찰 시 배송이 가능한지 여부를 묻고 있었다.

아이폰 3G는 현재 20여 개국에 판매되고 있으며 연말께는 70여 국가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판매자들은 아이폰의 통신사 제한 기능이 '풀려 있음'을 강조하며 어떠한 통신사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RBC 캐피탈 마켓의 마이크 아브람스키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아이폰 3G는 이번 분기에만 510만 대가 판매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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