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램버스에 피소… '첩첩산중'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08.07.14

램버스가 엔비디아에 대해 자사의 메모리 아키텍처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캘리포니아 지방 법원에 접수된 고소장에서, 램버스는 엔비디아가 칩셋 및 그래픽 프로세서와 관련해 자사의 17개 특허를 침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법원에게 엔비디아가 관련 제품을 더이상 판매하지 못하도록 명령해줄 것으로 요청하는 한편, 손해 배상도 요구했다.

램버스는 수석 부사장 톰 라벨은 "6년이 넘는 기간 동안 엔비디아와 라이선스 문제를 협의해왔음에도 불구하고 합의에 도달하지 못해 이번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라고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엔비디아와 타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엔비디아는 이번 소송에 대한 질문에 답해오지 않았다.

한편 이번 소송을 최근 잇단 악재를 겪고 있는 엔비디아에 부담을 더해줄 것으로 관측된다.

엔비디아는 지난 구형 노트북용 그래픽 칩 상당수에 버그가 나타났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1억 5,000~2억 달러가 소요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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