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IBM, 수퍼컴퓨터 QS22출시

Nick Barber | IDG News Service 2008.07.11
지난 화요일, IBM이 고성능 컴퓨팅의 성능을 강화한 최신 수퍼컴퓨터를 소개했습니다. IBM 블레이드센터 QS22(Blade Center QS22)라는 이름의 이 컴퓨터는IBM과 소니, 도시바가 본래 최신 게임 프로그램용으로 개발한 셀 브로드밴드 엔진 아키텍쳐(CBEA)와 호환되는 새로운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IBM이 개발한 이 PowerXCell 8i 프로세서는 기존 프로세서보다 다섯 배나 빠르다고 합니다.


IBM
에 따르면, QS22는 기존 서버 수십 개가 필요했던 작업량을 혼자 처리할 수 있다고 합니다. 기존 프로세서들의 약 16배인 최대 32기가바이트의 메모리 탑재가 가능합니다. 이 수퍼컴퓨터는 레드 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와 이클립스의 개발환경을 기본 운영체제로 사용합니다.


기술 분석업체인 가트너는 세계 1000대 기업의 70% 이상이 향후 5년 안에 장소 및 전력 부족을 이유로 데이터센터를 교체해야 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IBMQS22가 와트당 성능을 향상시키고, 전체 서버 샤시로부터 유입되는 전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한다고 합니다.  

이 같은 개선이 가능한 것은 데이터센터의 핫스팟을 줄여 주는 히트 익스체인저 냉각 도어(Rear Door Heat exchanger)와 시스템의 전력을 감시하고, 제어하며, 가상화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인 액티브 에너지 관리자 등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새 블레이드 센터는 6월 초 출시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보스턴에서 IDG 뉴스 닉 바버(Nick Barber)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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