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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이메일보다 메신저 이용률 높아질 것”

Ross O. Storey | Computerworld 2008.07.06

“오늘 회의는 메신저로 합니다” 2년 후가 되면 회사에서 이런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IDC는 2010년 하반기께에는 업무상 커뮤니케이션 방법으로 인스턴트 메시징(IM)이 이메일보다 더 자주 쓰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하이퍼접속(Hyper-connected)을 이용하는 회사원들이 IM과 문자메시지에 중독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이퍼접속이 다가온다’라는 IDC의 보고서는 노텔(Nortel)의 후원으로 17개국, 2,400명의 회사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는데, IDC는 접속현황과 단말기 애플리케이션 사용현황을 추적하고, 업무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조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정보 노동인구의 16%가 이미 하이퍼접속을 사용하고 있고, 36%가 곧 합류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하이퍼커넥티비티(hyperconnectivity)는 업계마다 차이가 있는데, 헬스케어 관련 업계는 9%, 하이테크 업계는 25%, 금융 업계는 21%가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7개 단말기, 9개 애플리케이션 사용 중
IDC는 “하이퍼접속 사용이 늘어나면서, 단말기,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새 비즈니스 프로세스가 풍부하게 생길 것”이라며, “이미 하이퍼접속을 사용하는 회사원들은 평균적으로 7개의 단말기와 9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IDC는 하이퍼커넥티비티가 활성화되면서, 기업을 전체적으로 아우르는 통합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전략과 아키텍처가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체 사용 인구 중 2/3이 텍스트나 인스턴트 메시징을 업무와 사생활을 위해 사용하고 있고, 1/3은 소셜 네트워킹을 이용하고 있다”라며, “업무와 사생활 사이의 하이퍼접속 장벽은 이미 사라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개인 시간에 회사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것으로, 정책, 업무, 훈련 커리큘럼, IT 지원정책의 수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안위험 증가
IDC는 하이퍼접속을 이용하는 것이 생산성을 높일 수 있지만, 더불어 민감한 정보의 외부유출 위험도 높인다라고 경고했다. IDC는 “이미 하이퍼접속을 이용하는 기업 중 25%가 고객 및 다른 외부 사람들과 의사소통 하기 위해 블로그와 위키를 사용하고 있다”라며, “하이퍼접속의 위험을 피하려면 CIO와 각 사업부문이 새로운 협력 관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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