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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와 명예를 거머쥘 수 있는 7가지 기술①

Mitchell Ashley | Network World 2008.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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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의 경기 침체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직업에 불안감을 느끼기 시작했고, 남들과 차별화될만한 자신들의 기술을 되돌아보기 시작했다. IT 관련 직업은 모두 가치 있고, 또 그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다. 그러나 이 중 몇몇 직업 또는 기술은 여타 직업들에 비해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지금부터 안정적인 직장을 유지하고, 더불어 더욱 큰 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는, 그래서 새로운 직장을 보장 받고 차세대 IT 애플리케이션과 소프트웨어 제품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7가지 기술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1. 웹 애플리케이션 디자인
필자는 제품 설계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있어, 이를 능숙하게 해낼 수 있는 사람을 매우 선호하는 편이다. 훌륭한 웹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것은 멋진 웹사이트를 만드는 것과 전혀 다른 일이다.
UI 디자이너는 도전적인 환경 속에서 일을 진행할 수 있어야 한다. 주변의 사람들 중 대부분은 이들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어떤 방법을 이용하고 있는지, 언제 이 디자인이 사용될 것인지에 대해서도 모른다. 더불어 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와 자원은 어떤 것인지, 그저 사용할 수 있는 UI 디자인을 넘어 유용한 UI 디자인을 만드는데 들여야 하는 시간과 노력은 얼마나 필요한지 잘 알지 못한다.
UI 디자이너는 설계자, 개발자, 사용자, QA 부문, 테스트 부문, 제품 관리 부문 등 제품 설계에 있어 자기들의 자존심을 강하게 내세우는 이들의 의견을 모두 수렴할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 UI 디자인은 NFL 미식축구와 같다. 좋은 게임이라는 사실은 모두 알고 있지만, 실제로 이를 어떻게 플레이하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그리고 정작 게임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은 그들만의 의견들을 내세우곤 한다.

사용자들의 비판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 중 하나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발자가 디자인한 것 같아"라는 것이었다. 만약 UI 디자인에도 어느 정도 재능이 있다고 자신하는 개발자가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면, 상당히 기분 나빠 했을 수도 있다. 물론 훌륭한 UI 디자이너의 자질을 가지고 있는 개발자도 있지만, 매우 예외적인 경우에 불과하다. UI 설계가 쉽다고 생각하면서도, 정작 이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도 없다면, 고집을 부리기보다는 UI 디자이너의 도움을 받는 것이 훨씬 이익이다.

만약 UI 디자이너로서의 기술을 익히고 싶다면, 정보 설계와 관련한 사용자 그룹을 찾아 보고, 인체 공학 관련 기술을 습득하며, 사용자의 의견을 어떻게 수렴할 지 학습하고, 사용자들의 입장에 서서 바라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더불어 사용자가 참여할만한 제품 테스트 이벤트를 제대로 기획, 실행할 줄 알아야 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 개발 중인 소프트웨어의 사용자가 누구인지 파악하는 것이다. 실제로 제품이나 IT 시스템을 개발하면서도 정작 누가 사용할 것인지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

2.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
만약 컴퓨터 내에 반드시 설치해야만 사용할 수 있는 무거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다면, 이미 당신은 현재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흐름에서 뒤처지고 있다 말할 수 있다. 다양한 SaaS/PaaS 제품이 시장에 진출하기 시작하면서 웹 애플리케이션이 최근 대세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웹 브라우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는 것이야 말로 그것이 ASP나 닷넷 애플리케이션이든, 셰어포인트(Sharepoint) 포털 애플리케이션이든, LAMP(Linux Aqache MySQL PHP)든 상관없이 최근 가장 각광받고 있는 개발 방식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아마존, 세일즈포스닷컴 그리고 구글 등과 같이 현재 PaaS 서비스를 제공하는 웹사이트들 또한 최근 사용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내 웹 인터페이스는 상당히 웃긴 이야기일 수도 있다. 웹 UI는 잘 설계된 애플리케이션 위에 얹어진 장식일 뿐인가? 웹 UI 디자인이 나머지 애플리케이션 설계에 어느 정도 영향력을 미치는가? 백엔드(back-end)에 대한 설계가 먼저인가, 프론트엔드(front-end)가 먼저인가?

“생산성 향상을 위한 7가지 습관”의 저자 스티브 코베이(Steve Covey) 는 "끝을 항상 염두에 두어라"고 조언한다. 자기가 가야 할 곳이 어디인지 모르면, 길을 잃을 수도 없는 것과 같은 의미이다. 필자는 코베이의 말을 실제 생활에 적용하려고 노력 중이다. 프론트엔드와 벡엔드 디자인 간의 균형을 맞추는 일은 그 방법을 알고 있는 사람, 더불어 팀 내의 다른 사람들이 이를 활용하고 또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매우 고난이도의 작업이라 할 수 있다.

웹 애플리케이션의 수는 갈수록 늘어날 것이다. 이 때문에 웹 애플리케이션을 제대로 개발할 능력을 갖춘 팀의 가치 또한 더불어 상승하고 있다. 웹 애플리케이션의 전문가가 되면, 자신이 원하는 프로젝트를 원하는 기업과 함께 진행할 수 있다.

3. 가상화 전문 기술
얼마 전 필자는 동료들과 함께 가상화의 활용이 재정적인 측면에서 어떤 도움이 되는지 논의한 적이 있었다. 그 결과, 가상화야 말로 CFO의 가장 좋은 친구라는 결론을 도출했다. 실제로 CFO의 유형에는 총 3가지 가 있다. 가상화가 어떤 식으로 비용을 절감해 줄 수 있는지 질문하는 CFO가 있고, 이미 IT를 통해 가상화의 비용 절감 방식을 체험한 CFO가 있으며, 마지막으로 향후 차세대 IT 기술이 될만한 것을 찾아 다니는 CFO가 있다.

사업에 성공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하드웨어, 데이터 센터 소프트웨어, 그리고 시설들에 가능한 한 최대한 많은 가상화 시스템을 활용하라. 물론 언제나 무료는 아니다. 특히 다양한 규모와 종류의 가상화 시스템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그에 합당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그러나 가상화 기술 사용으로 인한 하드웨어 구매 비용의 절감을 통해 소프트웨어 구매 비용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궁극적으로 해당 기업의 투자 대비 수익률도 더욱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균형을 유지하고, 장애 및 재해 복구 하는 작업들을 가상화 기술을 통해 구현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가상화는 단순히 데이터 센터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아니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의 입장에서 가상화 기술이 애플리케이션 구조, 배치 옵션, 유닛 테스팅, 그리고 QA 테스팅에 어떤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을지 계획해 보자. 가상화는 새롭게 고안된 아이디어를 테스트하고, 네트워크 및 서버 배치를 실험하며, 최대한 많은 사용자 컴퓨터들을 실행시켰을 때의 반응을 조사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 QA 상에서의 활약만 비춰보아도 비용 절감 차원에서 가상화의 가치는 충분히 입증된다. 만약 QA 또는 실험 환경이나 규모가 작아지지 않고 점점 커지고 있다면, 뭔가 잘못하고 있는 것이다.

제대로 된 가상화 기술을 사용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우선 하이버-브이(Hyper-V), 젠(Xen), 그리고 VM웨어(VMware) 등의 무료 버전을 다운 받도록 하라. 물론 무료 버전의 기능에는 한계가 있지만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적합한 수준이다.

 Tags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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