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중국, 페이스북도 차단하나

편집부 | IDG News Service 2008.07.03
중국이 유튜브, 위키피디아에 이어 페이스북도 차단한 것으로 추정돼 사실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국에서 페이스북에 접속이 안된다는 보고에 페이스북측이 중국 접속을 차단하지 않았다고 밝힌 것.

페이스북은 1일 “중국 사용자들이 페이스북에 접속하기 힘들다는 사실에 매우 실망스럽다”며, “페이스북은 중국에서 사이트 접속을 막는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현재 상황을 파악하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화요일과 수요일에 베이징에서 페이스북 접속을 시도해본 결과, 대부분 접속이 되지 않았고, 트래픽이 폭주했을 경우나, 사이트 접속이 차단돼있을 경우 뜨는 메시지인 “웹 페이지를 표시할 수 없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떴다.

미디어와 기술에 관한 블로그를 운영하는 윌 모스(Will Moss)는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아무런 장애가 없었다고 보고 했고, 상해의 사업가인 마리아 트롬블리(Maria Trombly)는 페이스북이 수요일 아침(현지시간)에 이용 가능했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중국어 사이트를 2주 전에 런칭했는데, 현재 중국은 아직 소셜 네트워킹 붐이 일어나지 않은 상태다.

중국은 포르노나 중국 정부의 공식 입장과 반대되는 정치적인 뉴스나 관점을 담고 있는 사이트를 차단하고 있다. 올해 유튜브, 위키피디아의 영어 사이트, 블로그스팟(Blogspot)이 한 동안 차단되어있었으며, 위키피디아의 중국어 사이트는 여전히 차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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