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 스마트폰

애플 인텔리전스 쓰려면 아이폰 용량 4GB 필요해

Michael Simon | Macworld 2024.09.27
10월이 다가오면서 애플 인텔리전스도 대대적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애플 인텔리전스를 실행하려면 RAM 8GB가 필요하지만 여기에 더해 저장 공간도 필요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 Apple

'아이폰의 애플 인텔리전스 소개'라는 지원 문서에 따르면 iOS 18.1 이상에서 애플 인텔리전스를 실행하는 모든 아이폰은 애플 인텔리전스 전용 스토리지로 4GB가 필요하다. 이는 아이폰 16, 16 플러스 및 16 프로의 경우 128GB에서 124GB로, 아이폰 16 프로 맥스의 경우 256GB에서 252GB로 시작 저장 용량이 조금씩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안내 문서의 각주에는 “기기 내 애플 인텔리전스 모델의 저장 공간 요구사항은 기능이 추가로 공개되면서 늘어날 예정”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아마도 iOS 19 이후에 출시될 미발표 기능을 의미하지만, 차세대 시리를 포함해 내년에 출시될 iOS 18 기능에 더 많은 용량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4GB의 공간이 어떤 용도에 쓰이는지, 아이패드의 유사 문서에는 같은 요구사항이 없는 이유는 명확하지 않다. 맥의 경우 M1 프로세서 이상이 필요하다는 것 외에 다른 언급은 없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다음 달 iOS 18.1부터 단계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텍스트 및 알림 요약을 포함한 쓰기 도구, 더 유능하고 대화가 가능한 시리, 더 나은 사진 검색 기능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후 인공지능을 활용한 젠모지나 이미지 생성 기능, 문맥 인식 시리, 챗GPT 통합 지원 등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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