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구관이 명관" 구버전 클래식 아웃룩을 계속 사용하는 방법

Mark Hachman | PCWorld 2024.09.26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아웃룩(Outlook) 앱은 이전 버전만큼 만족스럽지 않다는 비판을 많이 받고 있다. 게다가 이 새로운 아웃룩은 새로 출시되는 PC에 기본으로 포함된다. 다행히도 마이크로소프트는 더 나은 '구버전' 아웃룩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링크를 제공하고 있다. 
 
ⓒ Foundry

지금까지 마이크로소프트는 여러 가지 이메일 클라이언트를 출시해 왔다. 필자는 아직 윈도우 메일(Windows Mail) 앱을 사용하고 있는데, 최근 윈도우 메일은 2024년 중에 아웃룩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경고 메시지를 띄웠다. 그러나 현재 아웃룩에는 두 가지 버전이 존재한다. 구버전인 '클래식' 버전과 신버전인 '모던' 버전이다.

새로운 아웃룩을 전혀 쓰고 싶지 않은 사용자라면 다른 방법이 있다. 이 링크나 마이크로소프트 지원 페이지를 통해 클래식 아웃룩 앱을 다운로드하는 것이다. '구버전 아웃룩 다운로드 방법'을 검색하면 많은 사용자가 새로운 버전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는 여러 스레드를 찾을 수 있지만, 정작 구버전 앱에 대한 링크는 찾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앞서 언급한 다운로드 링크는 매우 유용하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새로운 PC에서 구버전 아웃룩 아이콘이 시작 메뉴에 나타나더라도 오류 메시지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당 오류 메시지는 "이 항목은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사용할 수 없으므로 확인 및 설치할 수 없습니다. 설치하려면 게시자의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하세요"라고 안내한다.

만약 마이크로소프트 지원 페이지에 있는 다운로드 링크가 계속해서 유효하다면, 구버전 아웃룩 앱을 설치하는 것은 큰 어려움이 없다. 설치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한 후, 앱을 설치할 수 있다. 이메일 주소와 필요한 비밀번호나 자격 증명을 입력하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앱을 다운로드하고 다양한 이메일 폴더와 연락처를 동기화한다.
 
클래식 버전의 아웃룩을 다운로드하면 PC에 두 가지 버전의 아웃룩이 설치된다. ⓒ Foundry

구버전 앱은 이미 설치된 새로운 아웃룩 앱을 대체하지는 않는다. 구버전 아웃룩 앱을 별도로 작업 표시줄에 고정하거나 시작 메뉴의 적절한 위치에 추가해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래식 버전의 아웃룩(혹은 윈도우 메일)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보장하지 않는다. 2024년 10월에 윈도우 11 24H2가 출시되면 구버전 아웃룩을 조용히 없앨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링크가 활성화되어 있으며, 클래식 아웃룩 앱을 PC에 다운로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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