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앱' 정식 버전 출시…애플 및 안드로이드 등 주요 플랫폼 지원
윈도우 앱은 2023년 11월 처음 공개됐으며, 윈도우 PC에 원격으로 연결할 수 있는 여러 마이크로소프트 도구에 접근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윈도우 365, 애저 가상 데스크톱(Azure Virtual Desktop), 원격 데스크톱(Remote Desktop), 원격 데스크톱 서비스(Remote Desktop Services), 마이크로소프트 데브 박스(Microsoft Dev Box)에 한 곳에서 로그인할 수 있다.
윈도우 365 선임 제품 매니저 힐러리 브라운은 최근 블로그에서 "윈도우 앱을 통해 누구나 자신이 익숙하고 좋아하는 윈도우 환경에 다양한 기기에서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는 통합 경험을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윈도우 앱은 맞춤형 홈 화면, 멀티 모니터 지원, 동적 디스플레이 해상도, USB 리디렉션 기능을 제공한다. USB 리디렉션 기능은 웹캠이나 프린터 같은 주변 기기를 원격 PC에서 제어할 수 있도록 해준다.
브라운은 "IT 관리자는 향상된 보안과 간소화된 관리의 이점을 누리며, 최종 사용자는 자신의 워크플로에 맞게 경험을 조정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윈도우 앱은 기존에 가상 윈도우 데스크톱에 접근하기 위해 사용되었던 원격 데스크톱 클라이언트를 대체할 예정이며,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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