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 조바심?" 애플 M3 칩과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 벤치마크 비교

Roman Loyola | Macworld 2024.07.02
노트북 시장에서 PC와 맥의 전쟁이 다시 점화되고 있다. 애플은 M1와 후속 자체 칩을 홍보하면서 광범위한 PC노트북과 비교하면서 논쟁에 불을 붙였고, 인텔의 이전 제품과 비교할 때 놀라운 속도를 자랑한 것도 사실이다. 퀄컴이 스냅드래곤 X 엘리트 프로세서를 출시하면서 자랑하며 애플을 직접 겨냥하면서 전쟁은 더욱 격화됐다.
 
ⓒ Apple/Qualcomm/Foundry

퀄컴은 지난 가을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발표했고, 마침내 6월에는 신제품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에 탑재되어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노트북과 비교한 리뷰도 많지만 이번에는 맥 전용 칩과 비교해 보기로 한다.
 

M3 대 스냅드래곤 X 엘리트 : 사양 비교

스냅드래곤 엘리트 X와 M3의 기본 사양은 다음과 같다.
 
ⓒ Macworld

CPU 코어 수와 주파수가 일치하지 않으니 언뜻 보기에는 사양이 다른 것 같다. 사실 윈도우와 맥은 항상 동일한 기준으로 비교하기 어려웠고, 큰 그림에서 볼 때도 대다수 사용자가 두 제품이 똑같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그다지 중요하지는 않다.
 

M3 vs. 스냅드래곤 X 엘리트 : CPU 성능

특히 두 가지 벤치마크를 살펴볼 것이다. 첫 번째는 칩의 성능을 측정하는 데 널리 사용되는 범용 벤치마크인 긱벤치 6이다. 다른 벤치마크 결과는 더 많은 칩을 필요로 하는 3D 렌더링을 수행하는 벤치마크인 시네벤치 2024의 결과이다.
애플은 더 빠른 M3 변형 칩인 M3 프로와 M3 맥스를 내놨고, 테스트 결과에는 참고용으로 포함되어 있다. 퀄컴도 스냅드래곤 X 엘리트의 변형 칩을 제공하지만, 마케팅에서 M3 프로와 M3 맥스를 특별히 겨냥하지는 않는다. 게다가 M3 프로/맥스는 더 비싼 맥북 프로에 사용되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아마도 서피스 프로와 비교할 수 없다고 말할 것이다.
 

긱벤치 6.3

긱벤치 6 멀티코어 ⓒ Macworld
 
긱벤치 6 싱글코어 ⓒ Macworld
 
긱벤치 6 연산 ⓒ Macworld

결과는 긱벤치 점수로 표시된다. 점수가 높을수록/바가 길수록 빠르다. M3 결과는 메탈로 테스트했고, 스냅드래곤 X 엘리트는 OpenCL로 테스트했다.

퀄컴은 스냅드래곤 X 엘리트가 M3만큼 빠르다고 주장한다. 벤치마크 결과 멀티코어 성능에서 X 엘리트가 M3보다 19%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정한 고사양 작업을 수행할 때는 눈에 띄는 차이를 낼 것이다. 그러나 싱글 코어 테스트에서는 M3가 12% 더 빨랐는데, 일상적인 작업에는 영향을 미치지만 성능에는 큰 차이가 없을 것이다.
 

시네벤치 2024

시네벤치 2024 멀티코어 ⓒ Macworld
 
시네벤치 2024 싱글코어 ⓒ Macworld

결과는 시네벤치 점수로 표시된다. 점수가 높을수록/바가 길수록 빠르다.

맥북 에어와 서피스 프로는 시네벤치에서 수행하는 종류의 작업을 수행하는 사람이 선택할 컴퓨터 유형은 아니지만, 시네벤치 벤치마크는 성능을 나타내는 좋은 지표다. 스냅드래곤 X 엘리트는 멀티코어 성능에서 26% 더 빨라져 상당히 개선됐음을 보였다. M3는 싱글 코어 성능에서도 X 엘리트를 32%나 앞질러 더 나은 성능을 나타냈다. 하지만 고급 그래픽 작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멀티코어 프로세싱을 활용하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을 것이다.
 

M3 대 스냅드래곤 X 엘리트 : GPU 성능

퀄컴의 마케팅 주장에 일관성이 없다는 사실에 약간 실망하기 시작한 맥 애호가라면, 그 인상을 뒤집어 볼 수 있는 한 가지가 있다. 바로 GPU 성능이다.

M3는 특히 애플의 그래픽 API인 메탈로 테스트하는 긱벤치 연산 벤치마크에서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압도했다. M3는 X 엘리트에 비해 143% 높은 성능을 자랑했다. (앞선 긱벤치 차트에 있는 모든 M 시리즈 칩은 메탈로 테스트했다.)

오픈CL(윈도우의 그래픽용 프레임워크)을 사용하여 테스트한 경우에도 M3가 3만 391점의 점수를 기록하여 54% 더 빨랐다.
 

M4와 스냅드래곤 X 엘리트 비교

GPU 성능을 지적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면 다른 점을 지적할 수도 있다. M3는 현재 맥북 에어에 탑재된 칩이지만, 미래에는 M4 프로가 이미 아이패드 프로에 탑재되어 있고, 곧 맥북 에어에도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긱벤치 결과에는 아이패드 프로에 탑재된 M4 칩의 점수도 있는데, 멀티코어 성능은 기본적으로 스냅드래곤 X 엘리트와 동일하다. 싱글 코어 성능에서는 M4가 31% 더 빠르다. 퀄컴이 인정해야 할 점이다.

하지만 승리의 춤을 추기 전에 M4 맥북 에어는 내년 봄에야 출시된다는 점을 명심하라. M4 칩이 스냅드래곤 X 엘리트보다 먼저 출시되었다는 점을 지적하기는 쉽지만,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

적어도 칩 관점에서 볼 때 전체 PC과 맥의 대결은 어려운 문제다. 그러나 경쟁은 혁신을 촉진한다. 맥 사용자가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 때문에 윈도우로 전환할 필요는 없겠지만, 기술 전쟁은 맥 사용자에게도 도움이 될 칩 혁신을 가져올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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