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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 더 얇은 신형 맥북 프로, 빨리 만나고 싶은 이유

Roman Loyola | Macworld 2024.06.19
직업상 맥북 프로 구매를 앞두고 조언을 구하는 사람이 많다. 질문하고 대답하고 옵션을 제시하고 추가 질문이 쏟아지는 과정이 반복된다. 사용자는 탑재된 칩이 무엇이고 메모리 구성과 포트가 어떤지, 그리고 현재 사용하는 액세서리나 도구가 계속 호환될지를 알고 싶어 한다.

거의 나오지 않는 질문도 있다. 맥북 프로의 두께와 무게다. 우려할 점이지, 중요한 문제는 아니다. 사용자는 예상되는 바를 알고 있으며 현재 제품에 만족하고 있다.
 
ⓒ Foundry
 
하지만 애플은 기기의 두께가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에 따르면, 신제품 아이패드 프로는 "전체 IT 산업의 동종 카테고리에서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이 될 애플 기기의 시작일 뿐"이라고 한다. 거먼은 이어서 맥북 프로도 체중 감량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한다.

두께 줄이기가 애플의 계획이고 과감한 희생 없이 현실화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라고 말하고 싶다.
 
"얇음"의 대명사였던 아이패드 에어. 애플은 이 구도를 바꾸고 싶다 ⓒ Foundry
 

맥북 프로를 더 얇게 만든 이유와 그 이유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를 역대 가장 얇으면서 가장 강력한 태블릿으로 선보였다. 이제 얇다고 해서 기능과 성능을 희생할 필요는 없다. 애플 칩이 큰 역할을 했는데, 인텔 프로세서 시절과는 가뭇 다른 변화다. 2008년 맥북 에어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 맥북 에어의 가장 큰 특징은 3파운드, 접힌 높이의 가장 얇은 두께가 0.16인치라는 것이었다. 얇은 노트북을 만들기 위해 쓰로틀 인텔 코어 2 듀오 메롬 프로세서, 단일 USB 포트, Micro-DVI 포트 같은 것은 빠져야 했다.

반면, 맥북 프로는 성능에 타협하지 않는 노트북이기 때문에 맥북 에어보다 크기와 무게가 더 커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이제 윈도우 노트북이 Arm 프로세서를 채택하면서 항상 부담이 되었던 발열 문제 없이도 성능을 제공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이러한 PC 노트북은 종종 맥북 에어를 타겟으로 하지만, 맥북 프로도 같은 레이더망에 분명 존재한다.

따라서 애플이 맥북 프로를 수많은 Arm 기반 PC와 차별화할 수 있는 또 다른 요소를 찾아야 한다면 더 얇아져도 괜찮다. 애플이 성능, 배터리 수명, 포트 등 어떤 기능도 희생하지 않는다면 새로운 얇기 실험을 해도 좋다. 현재 설계에서도 확실히 더 크기가 줄어들 여지가 있으며, 아이패드 프로에서 본 바에 따르면 애플이 성능과 배터리 수명을 동일하게 유지할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다. 포트가 문제가 되겠지만, 애플이 맥북 프로를 더 얇게 유지하기 위해 갑자기 맥북 에어로 만들지는 않을 것 같다.

놀랍도록 가볍고 휴대성이 뛰어난 M4 프로처럼, 더 얇은 맥북 프로는 애플에서 가장 빠른 노트북을 무게 부담 없고 어떤 가방에도 넣을 수 있는 울트라 포터블 워크스테이션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오히려 얇아져서 얻는 손해는 내부에 숨어 있는 것처럼 보이다. 거먼은 애플의 계획을 일반적으로 언급하기만 했을 뿐, 애플이 맥북 프로를 어떻게 슬림화할 계획인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아이패드 프로와 달리 팬이 있어야 하지만, 이미 초박형 냉각 칩을 실험하는 업체가 많고 이중 하나가 새 맥북 프로에 적용될 수도 있다.
 
M4 프로 두께는 5.1mm로 맥북 에어(11.2mm)와 맥북 프로(15.5mm)보다 훨씬 얇다. ⓒ Petter Ahrnstedt

아이픽스잇의 신형 아이패드 프로 분해 결과도 단서를 제공한다. 나사가 너무 많은 공간을 차지하기 때문에 내부 부품을 접착제로 붙였다는 것이다. 더 얇은 맥북 프로에도 동일한 접근 방식을 취할 수 있지만, 접착제를 사용하면 메인보드와 스피커와 같은 내부 부품을 수리하고 교체하기가 훨씬 더 어려워질 것이다. 아이픽스잇은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의 배터리의 교체가 이전보다 훨씬 쉬워졌다고 밝혔다. 맥북 프로에도 적용된다면 반길 일이다.

맥북 프로는 이미 수리하기 쉬운 제품이 아니다. 두께가 얇아지면 더 어려워질 것이다. 오랜 사용자가 원하는 발전은 아닐지 모르지만 필자는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 수년 동안 필자처럼 계속 17인치 맥북 프로를 고집하면서까지 더 큰 맥북 프로 모델을 선택한 사용자라면, 몇 가지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더 얇은 16인치 맥북 프로를 절대로 거절하지 않을 것이다.
editor@itworld.co.kr 
 Tags 맥북프로 M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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